국제금융공사(IFC)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려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움직임이 개발도상국 인프라 금융을 넘어 첨단산업 지원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논의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AI·디지털 인프라 투자 수요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금융 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하이라이트
- 한국수출입은행과 IFC는 방콕 회동에서 핵심광물 공급망과 AI·디지털 인프라 금융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 양 기관은 WBG의 다자 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첨단산업 분야 공동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수은은 국제 공공금융기관과의 공조로 국내 기업의 핵심광물·첨단산업 해외 진출과 자금조달 기회를 넓힌다고 밝혔다.
방콕 회동서 협력 확대 논의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 발표에 따르면, 황기연 행장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를 계기로 막타르 디옵 IFC 총재를 만나 전략적 금융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양 기관은 그동안 개발도상국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추진해 온 협력을 핵심광물 공급망과 혁신·첨단산업 분야로 넓히는 데 뜻을 모은다. 수은은 WBG의 다자협력 플랫폼과 지원 수단을 연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광물 가치사슬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신산업과 AI·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도 공동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 행장은 IFC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과 혁신·첨단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는 금융 교두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 지원과 협력 외연 확대
이번 협력 논의는 정책금융기관이 글로벌 개발금융 네트워크와 연계해 공급망과 첨단산업 투자 지원 범위를 넓히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특히 핵심광물과 디지털 인프라는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여서, 공동 금융지원 확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 기회와 자금 조달 선택지를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황 행장은 지난 15일 팀 리드 UK 수출금융청장(UKEF)과도 탈탄소 전환, 핵심광물 공급망, 방산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수은은 주요 해외 공공금융기관과의 연쇄 협의를 통해 복수의 전략 산업에서 국제 공조 기반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롯데이노베이트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CMC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5개 분야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금융 IT 중심이던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클라우드·보안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혀 베트남을 동남아 전략 거점으로 키우려는 계획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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