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국 GPU 거래 중개시장 진출로 AI 인프라 사업 확대

LG, 미국 GPU 거래 중개시장 진출로 AI 인프라 사업 확대
LG, 미국 AI 인프라 진출

LG가 북미 신사업 조직에서 분사한 AI 기업 파도를 통해 미국 그래픽처리장치 거래 중개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확장은 AI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 조달과 운영 효율화 사업을 연결하는 움직임으로, 그룹의 인프라 포트폴리오 확대와도 맞물린다.

하이라이트

  • 파도 컴퓨트가 Nvidia H100, H200, B200, B300 등 5만4,000건 거래 조건을 제공하는 GPU 임대 중개 플랫폼을 미국 시장에 공개했다.
  • GPU 거래 시장은 올해 6조8,000억 원에서 2033년 19조3,000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LG의 사업 확장에 따른 시장 대응력이 강화된다.
  • 파도의 GPU 중개 진출로 LG그룹은 AI 데이터센터의 연산 자원 확보부터 전력 공급, 냉각, 운영까지 통합 시너지를 확대하게 된다.

파도 컴퓨트 공개와 사업 확장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파도는 최근 GPU 거래 플랫폼 ‘파도 컴퓨트’를 공개하고 클라우드 사업자와 GPU를 임차하려는 AI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Nvidia H100, H200, B200, B300 등의 임대 가격과 조건을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5만4,000건 이상의 거래 조건을 담고 있다. 파도는 최근 GPU 거래 중개 전문가 채용도 진행하며 공급업체 발굴, 가격 협상, 장기 임대계약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으로는 AI 개발업체를 비롯해 로봇, 국방, 바이오, 금융회사 등이 거론된다.

파도는 LG NOVA의 사내 신사업에서 출발해 지난해 5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했으며, AI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전력 및 냉각 설비 효율 개선을 주력 분야로 삼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 파도와 공동 개발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운영 플랫폼도 공개했다.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시너지

GPU 거래 시장은 올해 6조8,000억 원에서 2033년 19조3,000억 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영역으로 평가된다. LG의 이번 시장 진입은 단순 중개사업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포석으로 읽힌다.

파도의 GPU 거래 중개시장 진입으로 LG그룹은 AI 데이터센터의 연산 자원 확보부터 전력 공급, 냉각, 운영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이는 그룹 내 계열사와 신사업 간 연계를 높이는 ‘원 LG’ 시너지 확대와도 연결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HD현대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중속엔진 기반 발전설비 사업을 키우고, 차세대 원전(SMR) 등 에너지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 데이터센터 발전설비 수주 누적과 생산능력 확대 계획, 엔진 유지·보수 및 관련 설비 투자, 조선 부문 재편까지 맞물리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전환되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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