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기업, 1970년대생 임원 비중 70% 돌파

국내 100대 기업, 1970년대생 임원 비중 70% 돌파
70년대생 임원 70% 돌파

국내 주요 상장사 임원진에서 1970년대생이 처음으로 전체의 70%를 넘어서며 기업 인사 구조의 세대교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1980년 이후 출생 임원도 사상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 AI 중심 사업 재편과 맞물린 젊은 리더 발탁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2024년 국내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중 1970년대생 비중이 72.4%로, 전년 대비 5.6%포인트 증가하며 사상 첫 70% 돌파.
  • 1980년 이후 출생 임원 수는 2022년 105명에서 2024년 357명으로 늘고, 전체 임원 비중도 4.8%까지 상승.
  • AI 중심 사업구조 전환 영향으로 1970년대 후반 및 1980년 이후 출생자들의 대규모 임원 진출 전망.

유니코써치 조사로 본 임원 연령 변화

서울경제에 따르면 유니코써치가 22일 발표한 ‘2026년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연령대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상위 100대 상장사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사내이사는 26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고 비중 연령층은 1965~1969년생으로 117명, 44.0%를 차지했고, 1960~1964년생은 51명, 19.2%로 뒤를 이었다.

다만 1960년대 초반 출생 사내이사 비중은 2024년 33.1%에서 지난해 24.6%, 올해 19.2%로 낮아지는 흐름을 보인다. 반면 1970년 이후 출생 사내이사는 지난해 61명, 22.1%에서 올해 75명, 28.2%로 늘어 비중이 6.1%포인트 상승했다.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전체 임원 기준으로는 1970~1974년생이 3,374명으로 45.6%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한다. 1975~1979년생 임원은 지난해 1,531명, 21.0%에서 올해 1,986명, 26.8%로 크게 증가하면서 1970년대생 전체 임원 수는 5,360명, 72.4%에 이르렀다.

AI 전환 속 젊은 경영진 확대

100대 기업에서 1970년대생 임원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6.8%에서 5.6%포인트 상승한 반면, 1965~1969년생 임원 비중은 2020년 46.2%를 정점으로 하락해 올해 19.4%까지 떨어졌고, 1960~1964년생 비중도 2.6%로 축소됐다.

1980년 이후 출생 임원의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해당 연령대 임원은 2022년 105명에서 지난해 256명, 올해 357명으로 늘었고, 전체 임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5%에서 3.5%, 4.8%로 높아졌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주요 기업들이 AI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면서 관련 핵심 인재를 적극 발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연말부터 본격화할 대기업 임원 인사에서 1977~1979년생을 비롯한 1970년대 후반 출생자와 1980년 이후 출생자들이 경영 전면에 대거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현대자동차와 퀄컴코리아를 신규 임원사로 선임하고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정회원 합류를 의결하며, 자동차·반도체·AI·로보틱스 간 협력 기반을 넓혔다고 전했다. 협회는 신규 회원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책·제도 개선 제언, 신사업 실증,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융합 협력 모델 발굴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