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이어지면서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8,793억원 규모의 신규 공급 계약을 추가하며 올해 MLCC 누적 수주액을 처음으로 5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8,793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이 5조1,800억원을 돌파했다.
- 현재 삼성전기는 약 50곳과 LTA를 체결 또는 협상 중이며, 연내 1조원 규모의 추가 대형 공급계약 가능성과 내년 MLCC 매출의 절반 이상을 LTA 기반으로 전망한다.
- 2023년 3분기 매출 3조7,633억원, 영업이익 6,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65% 증가했으며, 생산라인 가동률 91% 및 생산능력 매년 20%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AI 서버용 장기공급계약 확대
As reported by Seoul Economic Daily, citing 서울경제,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8,793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납품 기간은 올해 12월 21일부터 1년이며, 회사가 생산하는 AI 서버 및 관련 장치용 MLCC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삼성전기가 올해 체결한 여섯 번째 MLCC 장기공급계약, LTA다. 규모로는 지난달 체결한 1조722억원 계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크며, 삼성전기는 6월 4,500억원, 7월 3,000억원 계약에 이어 최근 대형 수주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올해 누적 수주액을 5조1,800억원까지 늘렸다.
삼성전기는 이번 고객사를 포함해 약 50곳과 MLCC 중심의 LTA를 체결했거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연내 1조원 안팎의 추가 대형 공급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으며, 회사는 내년 MLCC 매출의 절반 이상을 LTA에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확충과 실적 개선 기대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과 PC를 넘어 엔비디아 GPU 같은 AI 칩과 서버에도 필수 부품으로 쓰인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기 전체 매출에서 컴포넌트 부문이 차지한 비중은 45.9%이며, 회사는 AI 서버용 MLCC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삼성전기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컴포넌트 제품 생산라인 가동률이 91%에 이른 가운데, 빅테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에서는 MLCC 제3공장을 내년 1분기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이며, 국내 부산 공장 생산라인도 증설해 생산능력을 매년 최대 20%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AI 부품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7,633억원, 영업이익 6,91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165% 증가한 수준이며, 회사 관계자는 AI 산업 성장에 따라 고성능, 고신뢰성 MLCC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HD건설기계가 3MW급 발전용 디젤 엔진(DX77) 개발을 본격화하고 2028년 양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2029년까지 1MW~3MW급 발전용 엔진 라인업을 구축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의 자체 발전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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