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자산운용, 삼성그룹 기술주 집중 투자 ETF 상장

DB자산운용, 삼성그룹 기술주 집중 투자 ETF 상장
삼성 기술주 ETF 상장

국내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맞춰 하드웨어 수혜 종목에 집중하는 상장지수펀드가 시장에 나왔다. 이 상품은 삼성그룹 핵심 기술 계열사 3곳에 자산의 75%를 배분하고, 나머지는 국내 IT 하드웨어 관련 기업들로 채운다.

하이라이트

  • DB자산운용은 7월 3일 한국거래소에 '마이티 삼성그룹테크TOP3&하드웨어' ETF를 신규 상장했다.
  •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를 각각 25%씩 편입해 전체 자산의 75%를 집중 배분하고, 나머지 25%는 국내 IT 하드웨어 17개 기업에 투자한다.
  •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MLCC, ESS용 배터리 등 하드웨어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산업에 광범위하게 투자한다.

신규 ETF 구성과 상장 내용

서울경제(서울경제)가 DB자산운용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회사는 3일 한국거래소에 ‘마이티 삼성그룹테크TOP3&하드웨어’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한국자산평가(KAP)의 ‘KAP 삼성그룹테크TOP3&하드웨어지수’를 추종하며, 삼성그룹 주요 기업과 국내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구조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를 각각 25%씩 편입해 전체 자산의 75%를 배분한다.

기존 삼성그룹주 ETF가 그룹 계열사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과 달리, 이 상품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배터리 등 하드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핵심 계열사에 비중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 25%는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IT 하드웨어 관련 기업 17곳으로 구성한다.

AI 하드웨어 수요 확대 대응

편입 종목군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를 겨냥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관련 산업에 폭넓게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AI 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하드웨어 측면의 병목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이 AI 생태계 확장의 실질적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나스닥100 ETF가 상장 약 5년 6개월 만에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나스닥100 추종 ETF 중 최단기간 기록을 세운 점을 정리했습니다. 개인 투자자 순매수 유입과 수익률 성과가 이어지면서, AI·기술주 성장 기대가 대표 지수형 ETF로 집중되고 있다는 흐름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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