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가 거주 가구주 사이에서 현재 소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비중이 여유가 있다고 답한 비중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난다. 2025년 사회조사는 전세 거주 가구주와 전체 가구주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여 주거 형태와 무관하게 체감 소득 여건이 전반적으로 팍팍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이라이트
- 2025년 사회조사에서 자가 거주 가구주 중 소득이 여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7.7%, 부족하다고 답한 비율은 46.7%로 조사됨.
- 전세 거주 가구주 중 소득이 여유 있다는 비율은 15.8%, 부족하다는 비율은 50.1%로 자가보다 더 부정적임.
- 전체 가구주 기준 소득에 여유 있다는 비율은 15.6%에 불과하고, 여유가 없다는 응답 비율은 51.7%에 달함.
2025년 사회조사 핵심 수치
매일경제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현재 자기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주 가운데 소득이 ‘여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7.7%에 그친다.세부적으로는 ‘매우 여유 있다’가 2.0%, ‘약간 여유 있다’가 15.7%다. 반면 소득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46.7%에 달하며, ‘약간 부족하다’ 36.5%, ‘매우 부족하다’ 10.2%로 집계된다. 소득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35.6%다.
자가 거주 가구주의 소득 여유 응답 비율은 2011년 21.2%에서 2013년 10.0%로 낮아진 뒤 점차 회복했지만, 2025년에도 여전히 10%대에 머문다. 이번 조사는 주택 소유 여부가 아니라 현재 거주 중인 집의 점유 형태를 기준으로 집계돼 전세 거주 가구주 가운데 다른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
전세·전체 가구로 확산된 체감 압박
전세 거주 가구주도 사정은 비슷하다. 소득에 여유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15.8%로 자가 거주 가구주보다 1.9%포인트 낮고, 소득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50.1%로 3.4%포인트 높다.자가 거주 가구주가 소득에 큰 여유를 느끼지 못하는 배경으로는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 관련 세금, 물가 상승 등이 거론된다. 자가와 전세, 월세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가구주 조사에서도 소득에 여유가 있다는 응답은 15.6%에 그치고, 여유가 없다는 응답은 51.7%로 절반을 웃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권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성북·노원·강북구 등 외곽 중저가 단지 가격이 빠르게 오르며 지역 간 격차가 ‘상향 평준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대출 규제와 전세 물량 부족이 맞물리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의 매수 부담이 비강남권으로까지 확산되고, 공급 확대 및 정비사업 활성화 필요성이 커졌다는 점을 함께 전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