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Biologics, 1분기 실적 증가에도 파업 리스크로 수주 경쟁력 부담

Samsung Biologics, 1분기 실적 증가에도 파업 리스크로 수주 경쟁력 부담
파업 리스크에 수주 위기

Samsung Biologics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지만 창사 이후 첫 파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향후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24시간 연속 운영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특성상 생산 차질과 수주 경쟁력 약화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목된다.

하이라이트

  • Samsung Biologics 1분기 매출 1조2,600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으로 각각 26%, 35% 증가, 1~4공장 완전 가동 영향.
  • 6월 1일부터 예정된 전면 파업으로 인한 잠재 손실 최소 6,400억원, CDMO 수주 경쟁력 및 생산능력 15조원 확대 전략 차질 우려.
  • Samsung Biologics와 Eli Lilly, 인천 송도에 Lilly Gateway Labs 설립 및 5월 28일 Bio Korea에서 협력 계획 공식 발표 예정.

1분기 실적과 노사 갈등 변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amsung Biologics는 1분기 매출 1조2,600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을 기록한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26%, 35% 증가한 수치로, 1공장부터 4공장까지의 완전 가동이 실적을 끌어올린다.

다만 노조는 6월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2011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 된다.

노사 갈등의 핵심 쟁점은 임금과 성과급 체계다. 노조는 평균 14% 임금 인상, 직원 1인당 3,000만원의 인센티브, 3년에 걸친 자사주 배분을 요구한다. 또 영업이익의 20%를 OPI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회사는 현재 연봉의 최대 50% 수준으로 OPI를 지급한다.

CDMO 수주와 증설 일정 영향

시장에서는 파업이 발생할 경우 CDMO 수주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을 우려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세포 배양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공정이 멈추면 제품 배치를 통째로 폐기해야 할 수 있고, 하루만 차질이 발생해도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는 파업에 따른 잠재 손실이 최소 6,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아울러 약 15조원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 전략과 공장 운영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Samsung Biologics는 U.S. 기반 Eli Lilly와 협력해 인천 송도에 Lilly Gateway Labs의 한국 거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양사는 5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Bio Korea에서 바이오 벤처 육성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과반 노조가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와 총파업 가능성을 예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도로 통제에 따른 물류·교통 혼잡뿐 아니라, 반도체 생산 차질로 하루 약 1,0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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