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도시정비 수주 4조원 돌파하며 선두

GS건설, 도시정비 수주 4조원 돌파하며 선두
GS건설 수주 4조원 돌파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시공권을 확보한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 4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8조원 목표의 절반을 4개월 만에 채우면서, 다음 달 예정된 압구정3구역 등 대형 사업장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대형 건설사 순위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 GS건설, 25일 성수1지구(총공사비 2조1,500억원)와 부산 광안5구역(9,709억원) 수주로 누적 수주액 4조300억원 기록.
  • GS건설, 서초진흥아파트(6,796억원) 및 용인 수지 삼성4차, 군포 금정4구역 재개발 등 추가 수주 가능성 높아 올해 누적 7조원 넘을 전망.
  •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5조5,600억원) 우선협상자 선정 시 누적 수주액 6조6,000억원 도달 예상, 대형사들 대형사업지 집중 경쟁 심화.

성수1지구 수주와 추가 확보 가능 물량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26일 기준 올해 약 8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도시정비 시장에서 현재까지 13조원 넘는 시공권이 풀렸고, GS건설이 가장 많은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GS건설은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시공사로 선정됐고, 같은 날 부산 광안5구역 재개발 사업도 따내며 누적 수주액을 4조3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성수1지구는 성수 재개발 4개 구역 가운데 가장 큰 사업장으로 총공사비가 2조1천500억원이다. 부산 광안5구역 재개발 사업 규모는 9천709억원으로, 두 사업 수주가 GS건설의 올해 실적 확대를 이끌고 있다.

GS건설은 총공사비 6천796억원 규모의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돼 있으며, 시공사 선정 총회는 다음 달 1일 열린다. 경기 용인 수지 삼성4차아파트 재건축과 군포 금정4구역 재개발도 다음 달 말 총회를 앞두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이 큰 상태다.

여기에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재개발에서도 GS건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 사업은 총공사비가 1조9천200억원이며, 조합이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면서 시공사 변경을 검토하고 있어 GS건설이 확보할 경우 올해 누적 수주는 7조원을 넘길 수 있다.

압구정 대전이 바꿀 대형사 순위 경쟁

GS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도 추격하고 있다. 26일 기준 현대건설의 확정 수주액은 1조900억원 수준이지만, 총공사비 5조5천600억원 규모의 압구정3구역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이 성사되면 누적 수주액은 6조6천억원대로 뛸 가능성이 있다.

현대건설은 총공사비 1조4천900억원 규모의 압구정5구역에서도 DL이앤씨와 경쟁하고 있다. 대우건설 역시 2조2천억원 수준의 수주 실적으로 뒤를 쫓고 있어, 다음 달 예정된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총회 결과에 따라 도시정비 수주 순위는 다시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핵심 사업지에 집중하면서 올해 도시정비 시장의 주도권은 서울과 수도권 초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갈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압구정과 성남, 서초 등 대형 사업장의 향방이 상반기 수주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우리 매체는 앞서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 폐지 이후 대단지 정비사업장에서 40층 이상 초고층 설계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500가구 이상 정비사업지 중 상당수가 고층화 계획을 택하면서 한강변·역세권을 중심으로 스카이라인 변화와 사업계획의 설계 자유도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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