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실적 기대 속 강세 전망

코스피, 반도체 실적 기대 속 강세 전망
코스피, 반도체 기대 강세

지난주 코스피가 반도체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를 바탕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U.S.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결과를 중심으로 방향성을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전주 대비 4.58% 상승한 6475.63에 마감하며 장중 6557.76으로 신고점을 경신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3160억원, 5967억원 순매수했다.
  • 이번 주에는 Samsung SDI, LG Energy Solution 등 국내 및 Alphabet, Microsoft 등 해외 빅테크 실적 발표가 집중돼 반도체주 중심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 4월 FOMC 회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과 국제유가가 WTI 기준 80~100달러 구간에서 움직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 및 위험선호 심리 변화가 핵심 변수로 부각된다.

지수 신고점과 이번 주 변수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27일 코스피가 전주 대비 238.71포인트, 4.58% 오른 6475.63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유가 하락과 U.S.-이란 휴전 협상 기대,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맞물리며 지수는 장중 6557.76까지 올라 신고점을 경신한다.

수급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3160억원, 596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803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24일 1203.84로 마감해 직전 거래일보다 2.51% 오르며 2000년 이른바 닷컴버블 시기 이후 25년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낸다.

증권가도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제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5800~6700, 키움증권은 6380~6680 범위를 제시했으며 상승 요인으로는 실적 모멘텀과 U.S.-이란 협상 기대, 유가 안정이 거론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정학 이슈보다 이익 추정치와 실적 흐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6500선 돌파 이후 차익실현 욕구와 주가 부담, 주말 중동 정세 변화 가능성은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

빅테크 실적과 통화정책 영향

이번 주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집중되며 증시 민감도가 높아진다. 국내에서는 28일 Samsung SDI, 현대건설, HD Hyundai Electric, 30일 Samsung Electro-Mechanics, LG Energy Solution, Hanwha Aerospace가 1분기 실적을 내놓고, 해외에서는 Verizon, Visa, Alphabet, Meta, Microsoft, Amazon, Apple, Eli Lilly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과 인공지능, AI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핵심 점검 대상으로 꼽힌다. 결과에 따라 국내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인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의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거시 변수로는 U.S. 물가지표와 성장지표, 그리고 FOMC 회의가 주목된다. 30일 U.S.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와 1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되고 다음 달 1일에는 한국의 4월 수출과 U.S. ISM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Fed의 4월 FOMC 회의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시장은 성명서와 Jerome Powell 의장의 발언에서 유가와 물가 위험에 대한 평가, 하반기 금리 인하 재개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 하고 있다.

국제유가 역시 핵심 변수다.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가격이 배럴당 80~100달러 구간에서 움직이는 만큼 유가 안정 여부가 통화정책 기대와 주식시장 위험선호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중동 전쟁 충격 이후 코스피가 급락 구간을 빠르게 되돌리며 반도체 대형주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7,000선 진입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증권사와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낮은 밸류에이션과 이익 개선을 근거로 목표지수를 상향하는 흐름을 짚는 한편, U.S.-이란 협상 전개와 고유가가 남은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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