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 HBM, 기대가 커지면서 한국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장중에는 SK hynix가 131만 원선을 넘기며 최고가를 새로 썼고, 코스피지수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6600선을 돌파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K hynix 주가가 27일 오후 1시 19분 장중 7.45% 급등한 131만3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SK hynix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7610억3000만 원(405%↑), 매출 52조5763억 원(198%↑), 영업이익률 72%(사상 최고치)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 SK hynix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로 코스피지수가 장중 6600선을 돌파하며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장중 주가 급등과 실적 뒷받침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19분 한국거래소에서 SK hynix는 전 거래일보다 9만1000원, 7.45% 오른 13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25만3000원에 출발한 뒤 131만 원을 넘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52주 신고가도 함께 경신하고 있다.
이번 주가 급등은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호황 기대와 맞물려 있다. SK hynix는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며 이른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수익성 지표도 전분기 기록을 넘어섰다.
DART에 따르면 SK hynix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조7610억30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405% 증가했다. 매출은 52조5763억 원으로 198% 늘었고, 분기 영업이익률은 72%로 지난해 4분기의 58%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FnGuide의 1분기 컨센서스는 연결 기준 매출 50조1046억 원, 영업이익 3조4875억3000만 원 수준이었다. 실제 실적이 이를 웃돌면서 AI 메모리 수요가 기업 실적과 주가 모두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강세가 코스피 견인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는 지수 전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6600선을 돌파하며 또 다른 최고치를 쓰고 있고, 시장에서는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Samsung Electronics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5250원, 2.39% 오른 2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먼저 1분기 잠정실적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데 이어 SK hynix까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적을 내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전반의 이익 개선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조7200억 원을 제시했다. 한국의 양대 반도체 기업이 AI발 메모리 호황 속에서 동반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서 반도체의 비중과 시장 영향력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SK hynix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순위를 끌어올린 흐름을 다뤘습니다. 당시에는 BNK투자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음에도,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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