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시가총액 기준 세계 8위로 올라

한국 증시, 시가총액 기준 세계 8위로 올라
한국 증시 세계 8위

한국 증시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UK를 제치고 세계 8위로 올라서며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한국 주식의 합산 시가총액이 45% 늘어난 점이 순위 변동의 직접적 배경으로 꼽힌다.

하이라이트

  • 블룸버그 집계 기준 2024년 6월 현재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4조4천억달러로 UK(3조9,900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8위에 올랐다.
  • KOSPI는 지난해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시장에서는 4조달러대 안착 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주목한다.
  •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가 KOSPI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반도체·AI 업황이 한국 증시 방향성의 핵심 변수로 부각된다.

블룸버그 집계로 확인된 순위 변화

블룸버그가 수요일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4조4천억달러, 5,948조원으로 UK의 3조9,900억달러를 넘어선다. 2024년 말만 해도 UK 증시는 한국의 약 두 배 규모였지만, 약 1년 만에 격차가 좁혀지며 한국이 앞선다.

현재 세계 최대 증시는 75조400억달러 규모의 U.S.이며, 그 뒤를 중국 14조8,400억달러, 일본 8조1,900억달러, 홍콩 7조4,100억달러, 인도 4조9,700억달러, 캐나다 4조4,900억달러, 대만 4조4,800억달러가 잇는다. 시장에서는 한국 증시가 4조달러대에 안착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 글로벌 상위권 시장으로 더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한 KOSPI는 지난해 주요 글로벌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AI와 반도체가 향후 흐름 좌우

향후 한국 증시의 방향은 Samsung Electronics(005930.KS)와 SK hynix(000660.KS) 같은 AI 및 반도체 관련 기업의 흐름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회사는 약 8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 전체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글로벌 AI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면 한국 증시의 상승 추세도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반도체 업황이 꺾이면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U.S., Israel, Iran 간 전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간다고 말한다. 이어 이런 모멘텀이 지속되려면 기업 이익 증가와 지배구조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우리 매체가 앞서 전한 국내 증시 수급 흐름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엇갈리는 가운데,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반도체·대형주 매수를 늘리며 한국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코스피가 실적장세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업종의 실적 기대가 시장 주도력의 핵심으로 거론됐고, 주도주 비중을 유지하되 업종 순환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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