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주가 국제유가 상승과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대산공장 구조조정 완료로 그동안 주가를 눌러온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평가와 1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사업 구조조정 효과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23.7% 상승한 11만6,900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대산공장 구조조정 완료로 불확실성 해소 및 긍정적 재고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며,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11만9,000원이다.
-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정유·화학 업종 전반에 투자심리가 확산되며 S-Oil 9.4%, SK케미칼 6.4% 등 업종 주가가 동반 급등했다.
주가 급등 배경과 증권가 평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준 29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23.7% 오른 1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시가총액 5조원을 넘기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투자업계는 이번 급등의 배경으로 석유화학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체질 개선 기대를 꼽고 있다.
특히 대산공장 구조조정이 완료되면서 시장이 우려해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긍정적인 재고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한 달 동안 나온 증권사 보고서 3건 가운데 2건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고, 평균 목표주가는 11만9,000원으로 제시됐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16만5,000원까지 제시해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41.1%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유·화학 업종 전반으로 확산
국내 증시에서는 석유화학과 정유 관련 종목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U.S.와 이란 간 종전 논의가 교착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정유주인 S-Oil도 9.4% 오르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SK케미칼은 6.4%, 국도화학은 5.2%, 금호석유화학은 4.1%, LG화학은 3.7% 상승하며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LG화학 주가가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견조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기술적 모멘텀이 강하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RSI 등 일부 지표에서 과매수 신호가 관측돼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도 함께 열어두고, 핵심 지지·저항 구간을 중심으로 변동 범위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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