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위해 현지화 제안 확대

한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위해 현지화 제안 확대
한화, 캐나다 진출 확대

캐나다의 차세대 초계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상반기 안에 예정된 가운데, 한화그룹은 계열사를 총동원한 일괄 전략으로 현지 생산과 산업협력 카드를 강화하고 있다. 잠수함 성능뿐 아니라 유지정비, 기술이전, 공급망 육성이 핵심 평가 요소로 부상하면서 캐나다 방산·조선 생태계에 대한 기여도가 수주 경쟁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화그룹은 캐나다 3,000톤급 잠수함 최대 12척 도입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생산 및 방산 패키지 전략을 제안했다.
  • 평가 기준은 유지정비·군수지원 50%, 성능 20%, 가격 15%, 경제·전략 협력 15%이며, 산업 생태계 기여가 핵심으로 작용한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매출 5조7,50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 수주잔고 39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공략과 현지화 제안

SeDaily.com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II를 앞세우는 동시에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캐나다 현지 생산까지 제안하며 방산 패키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30년대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계획으로, 현재 한화오션과 독일 TKMS의 212CD 간 2파전으로 압축돼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 사업을 단순 전력 교체가 아니라 북대서양과 북극권 작전 반경 확대를 포함한 해양안보 전략 전환의 계기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평가 기준도 성능 20%, 유지정비·군수지원 50%, 가격 15%, 경제·전략 협력 15%로 짜였으며, 유지정비와 산업협력을 합치면 65%에 달해 산업 생태계 기여가 핵심 잣대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건조에 캐나다 Algoma Steel의 강재를 사용하고 Ontario Shipyards, Mohawk College와 협력해 현지 조선 역량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화와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업협회(APMA) 간 합작 구상도 포함돼 있으며, K9 자주포, Redback 보병전투장갑차, 천무의 현지 생산을 잠수함 계약과 연계해 캐나다 지상군 현대화까지 묶는 제안으로 해석된다.

장기 연구거점으로 제시된 Hanwha Arctic and Defense Innovation Center(HADIC)도 주목받고 있다. 이 구상은 캐나다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 연간 580명의 조선 인력 양성, 18년간 약 10억 캐나다달러 투자 계획을 담고 있으며, KPMG는 한화의 투자안이 모두 이행될 경우 2044년까지 연평균 2만2,500개의 일자리와 941억 캐나다달러의 국내총생산 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한다.

방산 실적 개선과 수주 경쟁의 의미

캐나다 정부가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 만큼, 최근 체결된 현지 생산 양해각서는 최종 평가를 앞둔 한화의 승부수로 받아들여진다. 산업연구원은 성능 자체보다 장기 산업협력과 운용 역량이 수주 성패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에너지, 핵심광물, 북극 개발, 인공지능(AI)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중장기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50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21% 늘었고,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2,200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을 올리며 수주잔고가 약 39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항공우주 부문 영업이익은 군수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533% 증가하고, 한화오션의 영업이익도 고부가 상선 비중 확대에 힘입어 71% 늘고 있다. 캐나다 사업 수주전은 한화의 방산 수출 확대와 조선·항공우주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대형 해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 매체는 국내 상장사들이 방산, 전력기기, 해운 등 여러 업종에서 선급금 지급, 대형 공급계약, 시설투자, 분기 실적·배당 결정을 잇달아 공시하며 업종별 자금 집행과 수익성 흐름이 엇갈렸다고 정리한 바 있습니다. 특히 Sanil Electric의 Bloom Energy向 U.S. 데이터센터용 특수변압기 503억원 공급 계약을 계기로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반복 수주로 이어질지, 그리고 추가 수주 규모와 매출 인식 속도가 핵심 변수로 거론됐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