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이중상장 금지 기대에 LS 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이중상장 금지 기대에 LS 목표가 상향
LS 목표가 상향 기대

정부의 원칙적 이중상장 금지 추진이 지주사 가치 재평가 기대를 키우면서 LS에 대한 증권가 시각이 강화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보다 온전히 반영될 수 있다고 보고 LS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높였다.

하이라이트

  • NH투자증권은 LS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50%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정부의 이중상장 금지 추진과 LS의 주주가치 제고로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지주사 가치에 충분히 반영될 전망이다.
  • LS가 보유한 LS Electric 지분가치가 11조6천억원에서 20조2천억원으로 급등하며 NAV 산정 근거가 되었고, 할인율 35% 적용했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과 산정 근거

SeDaily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화요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LS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50%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정부의 원칙적 이중상장 금지 추진과 LS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맞물리면서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지주사 가치에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봤다. LS는 LS MnM, LS Mtron, LS Power Solution, LS EV Korea, Essex Solutions 등 여러 비상장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향후 기업공개를 전제로 재무적투자자 투자를 받은 바 있어 시장에서는 추가 상장 가능성을 높게 봐왔다.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상장될 경우 일반적으로 모회사 주가에는 할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NH투자증권은 또 LS가 보유한 LS Electric 지분가치 급등도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지분가치는 11월 6일 11조6천억원에서 11월 30일 20조2천억원으로 뛰었고, 이를 반영해 주당 순자산가치(NAV)를 92만351원으로 산정한 뒤 35% 할인율을 적용했다. 현재 NAV 대비 할인율은 50.8%로, 비상장 자회사 가치를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계열사 성장성과 산업 영향

핵심 자회사인 LS Cable & System은 전력기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변압기 수요 확장이 실적 기반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기차 소재를 중심으로 구축된 밸류체인도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관련 사업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중복상장(이중상장) 규제 개편 논의는 금융당국이 ‘원칙적 금지’ 기조로 제도 정비를 추진하면서 IPO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우리 이전 기사에서 짚었습니다. 주요 증권사 CEO들 사이에서는 자금조달 위축과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사례별 예외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고, 세부 기준·시행 시점이 불명확할수록 대형 IPO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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