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기기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강세

국내 전력기기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강세
전력기기주 AI 수혜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U.S.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겹치면서 국내 전력기기와 광통신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센터 증설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와 통신 장비 수요가 함께 늘면서 관련 업종의 실적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산일전기는 32만원으로 20.30% 급등했고, 가온전선 19.67%, 효성중공업 6.26%, HD Hyundai Electric 5.03%, LS Electric 6.12% 상승했다.
  • 효성중공업은 1분기 4조원 신규 수주의 70% 이상을 U.S.에서 기록했으며, HD Hyundai Electric은 2조6천460억원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U.S. 노후 전력망 교체와 AI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가 맞물리며 대한광통신은 14.72% 상승하는 등 광통신주도 강세를 보였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주가 견인

SeDaily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준 화요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산일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20.30% 오른 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일전기 주가는 올해 1월 10만원대 중반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두 배 이상 올랐다.

같은 시간 가온전선도 19.67% 급등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은 6.26%, HD Hyundai Electric은 5.03%, LS Electric은 6.12% 오르며 국내 주요 전력기기 종목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설비 수요 증가가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4조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70% 이상이 U.S. 시장에서 나왔다. HD Hyundai Electric도 U.S.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2조6천46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LS Electric 역시 최근 북미 데이터센터에 3천2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냈다.

U.S. 전력망 교체가 추가 모멘텀

U.S.의 노후 전력망 교체 시기가 도래하면서 변압기를 비롯한 각종 전력기기 수요도 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와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가 맞물리면서 국내 전력기기 업종은 강한 수요 사이클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된다.

전력망 교체는 광통신 제품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대한광통신은 같은 장중 14.72% 상승하는 등 광통신 관련 종목도 함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광통신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ETF로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KODEX 미국 AI 광통신 네트워크 ETF의 상장 후 성과와 함께, GPU 간 초고속 데이터 전송 수요가 광통신을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AI 인프라 투자 축으로 부각시키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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