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 기대 속 환율 1,460원대로 하락

원화 강세 기대 속 환율 1,460원대로 하락
원화 강세 기대감

중동 긴장 완화와 수출 호조 기대가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6일 장 초반 1,460원대로 내려온다. 이는 3월 5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장 출발 기준으로 1,460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공급 여력 확대 가능성도 함께 주목한다.

하이라이트

  • 원/달러 환율이 6일 1,465.8원에 개장하며 두 달 만에 1,460원대로 하락, 직전 거래일엔 1,462.8원에 마감.
  • 사상 최대 수출 실적, WGBI 관련 자금과 중동 지역 긴장 완화로 위험선호 심리 회복, 원화 약세 압력 완화.
  • 코스피가 2.25% 상승해 7,093.01로 출발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 증가, 수출 호조와 반도체 수출 구조가 원화 강세 핵심 변수.

환율 하락 배경과 시장 반응

MK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6일 1,465.8원에 개장하며 약 두 달 만에 1,460원대 출발을 기록한다. 직전 거래일에는 하루 만에 20.5원 내린 1,462.8원에 마감했고, 이는 중동 전쟁 발발 이전인 2월 27일 1,439.7원 이후 주간거래 종가 기준 최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사상 최대 수준의 수출 실적과 WGBI 관련 자금이 달러 공급 능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여기에 U.S.가 휴전 합의 유지와 확전 억제 의지를 밝히고 이란도 협상 진전을 언급하면서 하루 만에 분위기가 평화적으로 돌아서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원화 약세 압력이 완화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국제유가는 전일 뉴욕시장에서 WTI와 브렌트유가 각각 3% 하락하고,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진다.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돼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원화 강세가 더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출과 증시가 좌우할 원화 방향

같은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 오른 7,093.01에 출발하며 7,000선을 넘어선다.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환율 하락 압력이 추가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원화가 본격적인 강세 국면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 강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반도체 호황이 단순 가격 상승에 따른 순환적 흐름인지, AI 수요 지속과 생산능력 확대로 수출 물량이 늘어나는 구조적 흐름인지가 향후 원화의 구조적 강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와 SK hynix의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메모리 수익성이 과거 호황기를 웃돌 만큼 확대되고, HBM 수요 급증과 AI 인프라 투자, 선제적 설비투자가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정리한 바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AI 대형주로 매수세가 쏠리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외국인 순매수 확대 속에 단기 과열과 종목 쏠림(양극화)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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