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시가총액, 사상 최대 경신하며 세계 8위로 상승

한국 증시 시가총액, 사상 최대 경신하며 세계 8위로 상승
한국 증시 사상 최고

반도체 업황 회복과 주요 업종 강세, 자본시장 제도 개선 기대가 맞물리면서 한국 증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7,000선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시가총액 6,058조원을 기록했고, 연초 이후 상승률도 G20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7,384.56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6,058조원으로 확대되어 한국 증시가 세계 8위로 올라섰다.
  • 코스피 연초 이후 상승률은 75.2%로 G20 국가 중 1위이며, 반도체 수출이 4월 319억달러로 전년 대비 173% 급증했다.
  • 4월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조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5월에는 순매수 규모가 6.1조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 급등과 시가총액 확대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요일 코스피는 7,384.56에 마감했고, 장중에는 7,426.60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2월 25일 6,000선을 처음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에 7,000선을 넘어섰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5,017조원에서 6,058조원으로 1,000조원 이상 늘었다. 이달 4일 기준 한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 순위는 세계 8위로 올라섰다.

코스피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75.2%로 G20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주요 G20 국가 지수 성과에서는 터키가 28.7%, 일본이 18.2%, 브라질이 15.9%로 뒤를 잇고 있다.

상승장을 이끈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실적 기대가 커지면서 전기전자 업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4월 반도체 수출은 319억달러로 1년 전보다 173% 늘었고, 3월의 328억달러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124.8%로 코스피 전체 상승폭을 크게 웃돈다.

외국인 수급 개선과 제도 개편 기대

외국인 자금 흐름도 4월 들어 반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월 21.1조원, 3월 35.9조원을 순매도했지만 4월에는 1.1조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5월에는 순매수 규모가 6.1조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만 놓고 봐도 외국인은 4월 2.3조원, 5월 6조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매수세는 반도체 외 업종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AI 수요 확대, 에너지 안보 강화가 겹치면서 건설,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업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건설 129.2%, 기계장비 78.5%, 운송장비·부품 39.6%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전후방 산업의 이익 개선과 방산, 조선, 원자력, 건설 등 핵심 업종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자본시장 개혁 정책도 재평가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법 개정 1차부터 3차까지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과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기대를 높였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수요, U.S.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 주요국 통화정책 변수는 향후 지수 흐름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KOSPI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7,384.56에 마감한 배경을 짚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과 외국인 순매수가 지수 랠리의 핵심 동력이었고, 원화 강세와 거래대금 확대가 동반됐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다만 상승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며 종목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흐름도 함께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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