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이 높은 성장률과 큰 인구 기반을 갖춘 동아프리카공동체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에서 열린 협력 포럼에서는 역내 단일 통관보증제도 시행과 개발협력 사업 사례가 교역 및 투자 기회 확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하이라이트
- 한국무역협회가 서울에서 개최한 한국-EAC 경제협력 포럼에서 3억명 인구의 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 EAC 주요 8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5.66%였으며, 올해 5.69%로 지속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IMF가 밝혔다.
- EAC 내 올해 시행되는 단일 통관보증제도로 역내 교역 활성화와 함께 한국 기업의 인프라 및 물류 사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 포럼서 진출 전략 논의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는 화요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동아프리카공동체(EAC) 경제협력 포럼'을 열고 동아프리카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3억명 이상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부상하는 EAC 지역의 사업 환경과 국가별 시장 특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EAC는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부룬디,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 소말리아 등 8개국으로 구성된 경제공동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EAC 주요 국가들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해 5.66%를 기록했고, 올해는 5.6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아프리카가 핵심 광물과 에너지 공급망일 뿐 아니라 미래 소비시장으로서도 큰 잠재력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프리카는 인도양과 아프리카 내륙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으로, 국내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단일 통관보증제도와 인프라 사업 주목
행사에서는 동아프리카의 문화와 경제 여건, 국가별 비즈니스 환경, 시장 진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진상 한국항공대 석좌교수는 EAC 경제 동향을 분석하면서 올해 시행되는 단일 통관보증제도가 역내 교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 제도는 EAC 전역의 내륙 운송 과정에서 국경마다 별도의 통관보증금을 낼 필요 없이 하나의 보증으로 운송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한국수출입은행 아프리카부의 이동혁 팀장은 케냐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과 탄자니아 인프라 건설 사업 등을 포함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승인 사례를 소개했다.
Kerry Logistics의 강원창 대리는 탄자니아와 모잠비크 등 동아프리카 연안국의 해상물류 인프라와 아프리카 내륙 화물 간 유기적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LG Electronics, 성신RST, 보미건설 등 현지 진출 기업들이 사업 사례와 유의사항 등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 회장과 바쿠라무차 은쿠비토 주한 르완다 대사,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 동아프리카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LS Eco Energy가 베트남 자회사 LS-VINA를 통해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양산을 준비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국제 인증·PQ 절차에 착수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당시 400kV 제품이 국가 기간망, 대형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 시장 공략과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전환의 핵심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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