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선박 발주가 4월에 약 200척으로 늘면서 한국 조선업계는 전체 신규 수주의 약 16%를 차지한다. 다만 한국의 월간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반면, 중국은 67%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한다.
하이라이트
- 한국은 4월에 105만 CGT, 33척을 수주해 글로벌 점유율 1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 1~4월 누적 글로벌 수주는 2607만 CGT로 43% 증가했고, 한국이 473만 CGT(18%), 중국이 1852만 CGT(71%)를 차지했다.
- 4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1억9418만 CGT, 신조선가지수는 183.41로 전월 대비 1.34포인트 상승했다.
4월 글로벌 발주와 국가별 수주 현황
영국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4월 전 세계 선박 발주는 649만 CGT, 204척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전월인 3월의 504만 CGT 대비 29% 증가한 규모다.국가별로는 한국이 105만 CGT, 33척을 수주해 점유율 16%를 기록한다. 한국의 4월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한다. 중국은 437만 CGT, 156척을 따내며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글로벌 수주는 2607만 CGT, 839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18만 CGT, 722척보다 43% 늘어난다. 이 기간 한국은 473만 CGT, 123척으로 18%를 차지하고, 중국은 1852만 CGT, 624척으로 71%를 확보한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한국이 31%, 중국이 85%다.
수주잔량과 신조선가 흐름
4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보다 112만 CGT 늘어난 1억9418만 CGT로 집계된다. 이 가운데 한국은 3702만 CGT로 19%를 보유하고, 중국은 1억2425만 CGT로 64%를 차지한다.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4월 말 183.41로 3월의 182.07보다 1.34포인트 상승한다. 선종별 가격은 LNG 운반선이 2억4850만달러, VLCC가 1억3050만달러, 2만2000~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6050만달러로 제시된다.
HD현대중공업의 1분기 호실적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우리 매체가 앞서 정리한 바 있다. 조선·엔진기계 부문 실적 개선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엔진 수주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1분기 신규 상선 수주가 빠르게 늘었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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