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8,000선 목전 후 급락, 외국인 매도에 변동성 확대

코스피 장중 8,000선 목전 후 급락, 외국인 매도에 변동성 확대
코스피 8,000선 급락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 7,900선을 넘어서며 8,000선에 근접했지만,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선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단기 차익 실현 수요가 국내 증시 전반의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12일 오전 한때 7999.6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외국인 3조1397억원 순매도에 힘입어 7583.06, 3.06% 급락했다.
  • 유가증권시장 주도 업종인 증권, 건설, 화학 등이 각각 6.89%, 5.66%, 4.30% 하락하며 업종 전반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3.89% 하락한 1160.43을 기록했으며, 개인은 673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장중 고점 경신 뒤 매도 압력 확대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4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9.18포인트, 3.06% 내린 7583.06을 기록한다.

코스피는 이날 131.17포인트, 1.68% 오른 7953.41로 출발한 뒤 장중 7999.6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 매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한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로 마감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19%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도 0.10%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다시 신고점을 기록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1397억원어치를 순매도한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6487억원, 736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수요가 상승 탄력을 일부 제한하는 분위기다.

업종 전반 약세, 코스닥도 동반 하락

업종별로는 증권이 6.89% 내리고 건설 5.66%, 화학 4.30%, 전기·가스 4.12%, 의료·정밀기기 3.81% 하락하는 등 낙폭이 크다. 반면 통신업은 2.36% 오르며 주요 업종 가운데 상대적 강세를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SK Square, 현대차, LG Energy Solution, Doosan Energy,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제히 하락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6.91포인트, 3.89% 내린 1160.43을 나타낸다. 지수는 7.56포인트 오른 1214.90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후 낙폭이 커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07억원, 1245억원 순매수하지만 개인이 673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EcoPro BM, EcoPro, Rainbow Robotics, Reno Industrial, HLB, Jusung Engineering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Alteogen, Kolon TissueGene, Riga Chembio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구윤철 부총리가 반도체 업황과 대외 변수 점검 속에서도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를 웃돌 수 있다고 본 배경과, 수출·경상수지 개선 등 거시지표를 근거로 한 정부의 낙관적 시각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코스피가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PBR 기준 저평가가 남아 추가 상승 여지를 언급했고, AI 사이클과 세제 이슈 등이 증시 흐름에 미칠 영향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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