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채권시장에서 12일 국고채 금리가 전 만기에 걸쳐 큰 폭으로 오른다. U.S.와 이란 간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가 겹치면서 장기물까지 상승 폭이 확대된다.
하이라이트
-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7.6bp 상승해 연 3.674%로 마감하며 올해 최고치 기록.
-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0.6bp 상승해 연 4.056%로, 2023년 11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연 4% 돌파.
- 미국-이란 긴장과 유가 상승 우려로 서울 채권시장 전 구간 금리 급등, 단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투자심리 위축.
12일 금리 상승과 만기별 마감 수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6bp 오른 연 3.674%에 마감한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23년 11월 27일의 연 3.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 만기 금리는 10.6bp 상승한 연 4.056%를 기록한다. 10년물 금리가 연 4%를 넘어선 것은 2023년 11월 13일 연 4.005% 이후 처음이다.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9.3bp, 6.2bp 올라 연 3.870%, 연 3.547%에 마감한다. 20년물은 12.1bp 상승한 연 4.060%,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2.1bp, 11.8bp 오른 연 3.971%, 연 3.821%를 나타낸다.
중동 긴장과 유가 우려의 시장 파장
이번 금리 급등은 U.S.와 이란 간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가 채권시장 투자심리를 압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악재가 겹치면서 단기물뿐 아니라 초장기물까지 전 구간에서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난다.특히 10년물과 20년물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면서 시장의 부담이 장기 구간으로도 확산한다. 이는 서울 채권시장에서 물가와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674%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기준금리(2.50%) 대비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에는 성장률 서프라이즈와 물가 전망 상향, 원화 약세 등이 겹치며 단기적으로 금리 하락 전환이 쉽지 않고 전 구간에 상방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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