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trion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Remsima 제품군이 유럽에서 처방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주력 바이오시밀러와 최근 출시한 고마진 신제품의 성장세가 겹치면서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Celltrion의 Remsima 제품군이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70% 점유율, UK 83%, 프랑스 82%, 이탈리아 80%로 주도적 위치를 확보했다.
- 2024년 1분기 Celltrion 매출은 1조1,450억원, 영업이익은 3,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15.4% 증가했다.
- Celltrion은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18개, 2038년 41개로 확대하고 신약 파이프라인도 2027년까지 20개로 넓힐 계획이다.
유럽 처방 확대와 제품별 점유율
제약 시장조사업체 IQVIA에 따르면, Celltrion의 Remsima 제품군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시장에서 합산 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다.국가별로는 UK에서 83%, 프랑스에서 82%, 이탈리아에서 80%를 나타내고 있다. 피하주사 제형인 Remsima SC도 독일 50%, 프랑스 36%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리스와 룩셈부르크에서는 사실상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종양 분야에서는 전이성 대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Vegzelma가 30% 점유율로 bevacizumab 시장 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에 출시된 고마진 신제품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으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Omlyclo는 출시 두 개 분기 만에 15% 점유율을 확보했다.
Omlyclo는 국가 입찰 수주를 통해 덴마크에서 98%를 기록했고, 스페인 80%, 네덜란드 70%까지 확대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teqeyma도 5%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에서 처방이 늘고 있다.
하반기 실적 기대와 장기 확장 계획
이 같은 시장점유율 확대는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Celltrion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천450억원, 영업이익 3천2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15.4% 증가했다.유럽 주요국의 입찰과 초기 공급 주문이 통상 2, 3분기에 집중되고 연말로 갈수록 의료기관 재고 축적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일부 증권가에서는 Celltrion이 올해 매출 5조3천억원, 영업이익 1조8천억원 목표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Celltrion 관계자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 큰 폭의 전년 대비 성장을 달성한 것은 고마진 제품군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Remsima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신규 제품군의 처방 확대를 포함해 전 포트폴리오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30년까지 18개, 2038년까지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서는 이중항체와 비만 치료제를 중심으로 2027년까지 파이프라인을 20개 후보물질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사 이전 보도에서는 Oscotec이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lazertinib(Leclaza)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로열티 유입으로 1분기 매출이 증가한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유럽 상업 출시와 연계된 마일스톤 일부(1,020만달러) 수령과 함께, 연구개발 투자 지속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지만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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