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주도주 흐름이 반도체에서 로봇 관련 종목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현대차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3위를 다시 차지하고 있다. 장중 주가가 8% 넘게 뛰면서 SK스퀘어와의 시가총액 격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현대차 주가가 6.74% 상승한 76만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55조6159억원으로 SK스퀘어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3위에 복귀했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언급하며 로봇 분야에서 신속한 제품 출시 의지를 밝혔다.
- 코스피 시장 내 업종 순환과 로봇 관련 기대감이 현대차 주가 강세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 재편과 주가 흐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요일 장중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만8000원, 6.74% 오른 7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에 따라 현대차 시가총액은 155조6159억원을 기록하며 155조3150억원의 SK스퀘어를 넘어 유가증권시장 3위 자리를 되찾고 있다. SK스퀘어 주가는 같은 시각 0.51% 상승하고 있다.
로봇 사업 발언이 투자심리에 영향
최근 코스피가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온 뒤 로봇주 중심의 업종 순환을 보이는 점도 현대차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거론된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전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류를 빠르게 극복하고 더 나은 제품을 신속히 시장에 내놓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균형, 그리고 직원들과의 융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해당 분야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에게 제품을 내놓기 전에 내부에서 충분한 시험과 기술 검증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코스피가 미중 정상회담 기대와 미국 기술주 강세를 배경으로 8,00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호르무즈 해협 관련 합의로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됐고, AI·반도체 등 성장주 흐름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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