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AI 데이터센터 기대에 주가 급등

LG전자, 로봇·AI 데이터센터 기대에 주가 급등
LG전자 주가 급등

LG전자가 15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 구동기와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면서 기존 가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까지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하이라이트

  • LG전자가 Nvidia와 AI 데이터센터, 물리 AI, 모빌리티 협업 논의를 진행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다.
  • Microsoft 등 북미 빅테크에 AI 데이터센터용 칠러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협업 성과가 AIDC 수주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 하나증권은 올해 LG전자 연결 매출 94조3,311억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을 예상하며 로봇 신사업과 비용 절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협업 확대와 기존 사업 수익성 개선

Nvidia와의 협업 논의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LG전자는 물리 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분야에서 Nvidia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또 Microsoft 등 북미 빅테크에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시스템인 칠러를 공급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빅테크가 AIDC 냉각 업체를 직접 선정하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협업이 향후 LG전자의 AIDC 수주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로봇과 AIDC 외에도 기존 사업 부문 실적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PC와 TV를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판매단가 상승과 비용 하락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도 삼성전자의 중국 가전 시장 축소 영향에 수혜를 받고 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4조3,311억원, 3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비용 절감 활동으로 이익 체력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로봇 액추에이터 양산 라인 구축 등 신사업의 본격 전개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날 지주사인 LG 주가도 10.9% 오르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NVIDIA CEO 젠슨 황이 삼성전자·SK그룹 등 한국 기업들과의 AI·반도체 협력 확대를 배경으로 2024년 밴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미 기술·산업 동맹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미국 내 투자 환경(비자 쿼터 등)과 협력 범위 확대가 향후 교류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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