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15일 오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와 SK hynix도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되며 반도체, 가전, 금융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 집계 기준 오전 11시까지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주가는 5% 넘게 하락 중이다.
- LG전자가 순매수 2위에 올랐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 이상 상승하며 최근 한 달 사이 두 배 이상 올랐다.
- 하나금융지주는 Dunamu 주식 228만4천주(지분 6.55%)를 약 1조32억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하며 3위 순매수 종목에 올랐다.
상위 수익 투자자 매수 동향과 배경
SeDaily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집계 기준 이날 오전 11시까지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과 파업 가능성이 약세 배경으로 거론되지만, 시장에서는 노사 합의 가능성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한 저가 매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번 사안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파업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가 약 460만 주주와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기금에 직접 영향을 준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LG전자는 순매수 2위에 올라 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 넘게 상승하고 있고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두 배 이상 오른 상태다.
하나증권 김민경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어려운 영업 환경이 이어져도 전사적 원가 구조 개선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 체력을 확보하고, 로봇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3월 주주총회에서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 양산 체계 구축과 내년 Cloi 실증 계획을 밝혔으며, 실증 일정이 올해 상반기로 앞당겨지면서 로봇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하나금융 투자 확대와 시장 파장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3위 순매수 종목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Dunamu와의 협력 기대가 매수 유입 배경으로 거론된다.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은행이 Dunamu 주식 228만4천주, 지분 6.55%를 약 1조32억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하나은행 최근 자기자본 약 36조원의 2.7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나은행은 공시에서 이번 지분 취득 목적을 전략적 지분 투자로 새로운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과 업계는 이번 거래를 단순 자본 투자보다 전통 금융과 웹3 혁신 금융을 잇는 대형 제휴의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거래 내역을 집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실시간, 전일, 최근 5일 기준으로 공개하고 있다. 다만 해당 통계는 단순 정보 제공으로 회사의 투자 의견과는 무관하며, 개별 투자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한 테마성 종목은 비정상적인 급등락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하나은행이 약 1조3,200억원을 투입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6.55%를 취득하기로 하며, 하나금융이 두나무를 핵심 주주로 맞이하게 됐다는 점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가 단순 재무투자를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신사업에서 전통 금융과 웹3 금융의 협력 범위를 넓힐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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