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성과급 체계를 둘러싸고 큰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총파업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6일 회사 경영진과 만나 대화 재개를 촉구했고, 노조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 15% 고정 성과급과 상한 폐지를 요구하며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했다.
-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삼성전자 경영진과 노조 양측을 각각 만나 사태 해결 및 적극적 대화를 촉구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을 축소해 귀국 후 공개 사과했으며, 총파업 시 반도체와 전자업계 생산 차질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고용부 중재와 파업 일정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삼성전자 경영진과 약 1시간 동안 만나 전날 노동조합과의 면담 내용과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김 장관은 하루 전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회 최승호 위원장을 만났다. 이번 협상에서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고정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한을 없앨 것을 요구하는 반면, 회사 측은 현 제도를 유지하되 상한 없는 특별성과급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간극이 큰 상태다.
노조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최대 5만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경영 대응과 산업 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같은 날 해외 일정을 줄이고 귀국해 공개 사과에 나섰다. 이 회장은 회사 내부 문제로 전 세계 고객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했고, 삼성을 지지해 온 국민에게도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이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구성원들에게 삼성인의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반도체와 전자업계 전반의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질 수 있어, 향후 노사 대화 재개 여부가 삼성전자 운영과 국내 산업계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영업이익 15% 지급 및 OPI 상한 폐지) 요구와 함께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했고, 이재용 회장이 귀국 직후 고객과 국민에게 공개 사과에 나선 상황을 전했습니다. 당시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과 고객 이탈 등으로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가 현장 중재에 나섰음에도 노사 간 입장차가 크다는 점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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