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Nvidia와 AI 공장 전환 추진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노린다

LG전자, Nvidia와 AI 공장 전환 추진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노린다
LG·Nvidia AI 공장 도약

LG전자가 2030년까지 전 세계 14개국 29개 생산거점을 AI 공장으로 전환하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글로벌 사우스 신흥시장 공장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관세와 공급망 변수에 대응하는 생산 운영 체계 고도화도 함께 겨냥한다.

하이라이트

  • LG전자는 Nvidia의 Omniverse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2030년까지 14개국 29개 생산거점을 AI 공장으로 전환한다.
  •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관세 리스크 완화와 생산 효율 개선에 기여하며, AI 기반 경영 의사결정 지표로도 활용하고 있다.
  • LG전자는 2024년 스마트팩토리 전담 조직을 신설해 2년 만에 5,000억원 수주 잔고 확보, 2030년까지 1조원대 매출을 목표로 한다.

Omniverse 기반 전환 계획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Nvidia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Omniverse를 활용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산거점을 AI 공장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14개국 29개 공장이며, 한국과 멕시코, 브라질, 인도, 베트남 등에서 먼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구상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에서 류재철 사장과 Nvidia Omniverse·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총괄인 매디슨 황이 만나면서 구체화됐다. 양측은 디지털 트윈을 통해 글로벌 생산기지의 AI 공장 전환 속도를 높이는 방안과 LG전자의 가정용 로봇 LG CLOiD를 Nvidia 로보틱스 플랫폼 Isaac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제조 현장의 설비와 공정, 물류 흐름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최적 운영 방식을 사전에 검증하는 기술이다. 생산라인 변경 전 시뮬레이션으로 공정 전환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병목이나 설비 이상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경남 창원의 LG Smart Park에서 시작한 디지털 트윈 구축을 1년 만에 5개국 9개 거점으로 확대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를 투입하는 미래형 AI 공장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관세 대응과 사업 확장 효과

회사는 최근 중요성이 커진 관세 리스크 완화에도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고 있다. 생산거점별 가동률과 물류 흐름, 공정 변경 가능성을 가상 공간에서 검증하면 주요국 관세율 변동이나 특정 지역 공급망 위험 확대 시 공장별 최적 생산량을 산출할 수 있다.

이 같은 전환은 생산 효율 개선을 넘어 경영 의사결정 지표로도 쓰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적 지출 규모만으로 제조 경쟁력이 결정되지 않으며, 생산라인 전환 속도와 품질 문제 예측, 글로벌 공급망 변화 대응력이 핵심 경쟁요소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AI 공장 전환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도 키울 계획이다. 회사가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제조·생산 데이터는 약 770TB에 이르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관련 특허도 1,0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2024년 스마트팩토리 전담 사업조직을 신설했고, 2년 안에 5,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관련 사업 매출을 1조원대로 키우는 목표를 두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AI 전환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다룬 우리 이전 기사에서는 2026 연도대상 행사에서 제시된 성장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 대전환과 글로벌 보험시장 확장을 핵심 미래 전략으로 강조했으며, 조직 분리 이후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늘고 플래너 규모도 확대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