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급락에 KOSPI 사이드카 발동, 외국인 매도에 KOSDAQ 4%대 하락

국내 증시 급락에 KOSPI 사이드카 발동, 외국인 매도에 KOSDAQ 4%대 하락
KOSPI·KOSDAQ 급락 원인

국내 주식시장에서 18일 오전 개장 직후 매도 압력이 급격히 커지며 KOSPI와 KOSDAQ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KOSPI 시장에서는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변동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18일 오전 9시34분 기준 KOSPI 지수는 전일 대비 3.43% 하락한 7236.01을 기록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 후 30분간 6577억원 순매도, 기관도 281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낙폭을 키웠다.
  • KOSDAQ 지수는 오전 9시35분 기준 4.68% 하락한 1076.91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등 대형주·수출주 일제히 급락했다.

개장 직후 급락과 수급 불안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전 국내 증시는 이른바 '블랙먼데이' 공포가 확산되며 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KOSP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17포인트, 3.43% 내린 7236.01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중 KOSPI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하락을 주도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개장 후 30분 만에 657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6772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하락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기관도 28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KOSDAQ 지수도 오전 9시35분 기준 전날보다 52.91포인트, 4.68% 내린 1076.91까지 밀리고 있다. KOSDAQ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1471개로 상승 종목 176개를 크게 웃돌고 있다.

반도체·수출주 전방위 약세

그동안 상승세를 보여온 대형주와 반도체, 전력기기, 로봇 등 주도 업종도 이날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 Hynix는 개장 직후 낙폭 일부를 되돌렸지만 각각 0.65%, 2.97% 하락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대형주의 약세가 전반적인 지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South Korea-U.S. Semiconductors는 장 초반 16% 급락한 데 이어 30만500원 수준에서 18%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1.81%, 현대모비스는 10.33%, LG전자 9.15%, Doosan Robotics 9.58%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차도 7.43% 내린 6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와 삼성전기도 각각 6.35%, 5.84% 밀리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반도체주 조정과 대외 금리 변수 속에서 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 hynix를 집중 매도하며 수급 부담이 커졌고, 삼성전자 노사 협상과 Nvidia 실적 발표 같은 반도체 관련 일정이 추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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