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이 4월 들어 43%를 넘어서며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매매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들어 거래 회전이 가파르게 빨라지면서 유동성 확대 기대와 함께 단기 매매 쏠림에 따른 과열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4월 국내 상장주식 회전율이 43.28%로 2022년 4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단기 투자 심리 강화.
- 한국 증시 4월 일평균 회전율 코스피 1.48%, 코스닥 2.56%로 S&P 500 0.22%, 닛케이225 0.37% 대비 높은 수준.
- 5월 15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은 69조7천600억원으로 4월 일평균 대비 59.9% 증가, 자금 유입 가속화.
4월 회전율 43% 돌파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4월 국내 주식시장 월간 상장주식 회전율은 43.28%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4월 44.91% 이후 48개월 만의 최고치로,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 거래량을 전체 상장주식 수로 나눈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짧은 기간 안에 주식 손바뀜이 활발하다는 뜻이다. 올해 회전율은 1월 31.29%에서 2월 34.08%, 3월 40.55%, 4월 43.28%로 상승하며 넉 달 만에 11%포인트 이상 뛰었다.
지난해 월평균 22.76%와 비교하면 올해 투자심리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5월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 일평균 회전율 환산치는 1.79%로 4월 일평균 1.97%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연간 일평균 1.13%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해외 대비 높은 매매 과열 경계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4월 일평균 회전율은 코스피가 1.48%, 코스닥이 2.5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U.S. S&P 500의 0.22%, 일본 닛케이225의 0.37%와 비교하면 한국 증시의 매매 회전 강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거래대금 증가세는 회전율보다 더 가파르다. 이달 15일까지 시장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은 69조7천600억원으로 4월 일평균 43조6천300억원보다 약 59.9% 늘었다. 주식 수 기준 회전 속도는 전월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자금 유입 강도는 오히려 커진 셈이다.
전문가들은 회전율 급등이 시장 유동성 확대와 투자자 관심 증가를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단기 매매 집중이 심해질 경우 변동성 확대와 과열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국내 증시 상장주식 회전율이 4월 43.28%로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단기 매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코스피·코스닥의 일평균 회전율이 해외 주요 지수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라는 점과 함께, 거래대금 급증이 과열 신호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 리스크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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