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고급 외식 시장에서 K-푸드가 정규 메뉴 채택과 식재료 공급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미쉐린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계기로 현장 수출 계약 5건과 100건 이상의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이 이어지며 6월 서울푸드 전시회를 앞둔 판로 확대 전략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KOTRA와 홍콩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Mora가 협업하여 25개 한국 식품기업이 참가한 'Seoul Food in Hong Kong'에서 5건의 수출 계약과 100건 이상의 상담 및 MOU 체결.
- 미쉐린 셰프들이 한국 식재료와 전통주에 주목하며, Mora와 Tate Dining Room에서 김치, 전복 등 한국산 식재료와 전통주 도입 협의 진행.
- 홍콩이 한우 전체 수출의 80%를 흡수하고 고가 증류주 세율이 2024년 100%에서 10%로 낮아져 한국 증류주 수출 확대 기대.
홍콩 미쉐린 레스토랑 연계 성과
SeDaily.com 보도에 따르면 KOTRA는 20일과 21일 현지 시간 기준 홍콩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Mora에서 'Seoul Food in Hong Kong'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식품기업 25개사가 참여했고, 현장에서 수출 계약 5건과 100건 이상의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특히 전통 장류와 김부각을 생산하는 기업들, 전통주와 소주 제조사들은 Mora에 식재료와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Mora의 Vicky Lau 셰프는 한국 식재료로 만든 특별 요리를 선보였고, 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계절 정규 메뉴로 채택했다.
Lau 셰프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Tate Dining Room에 한국산 전복을 들이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번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 전통주의 도입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미쉐린 1스타 Hansikgoo의 박승훈 셰프와 Shinsegae F&B의 이치복 이사가 홍콩 외식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고, 전통주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진 디너 행사 수익금은 현지 푸드뱅크 단체인 Feeding Hong Kong에 전액 기부됐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가 세계 미식 중심지인 홍콩의 미쉐린 레스토랑과 진행한 첫 시도였으며, K-푸드의 프리미엄화를 부각하고 수출 성과까지 냈다고 말했다.
홍콩 거점 전략과 수출 확장 기대
홍콩은 한국 식재료와 전통주의 수출 거점으로 꼽힌다. 한우의 경우 홍콩이 전체 수출 물량의 80%를 흡수하는 최대 시장이며, 홍콩 정부가 2024년에 고가 증류주 세율을 100%에서 10%로 낮춘 뒤 한국 증류주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이번 쇼케이스는 6월 열리는 아시아 3대 국제 식품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서울푸드를 앞두고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KOTRA는 K-푸드 기업들과 함께 '셰프 선택'에서 '정규 메뉴 채택'을 거쳐 '식재료 수출'로 이어지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홍콩 외식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다른 해외 식탁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2026년산 양파 공급 과잉에 대응해 정부가 고품질 신선양파 수출을 2,000톤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대만·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선별 비용 지원 등 수출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조생종 시장격리와 중만생종 비축 확대, 소비 촉진 행사로 국내 수급 안정도 병행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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