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nnotek, 수익성 개선 기대에 목표주가 상향

LG Innotek, 수익성 개선 기대에 목표주가 상향
LG이노텍 실적 개선 기대

AI 전략 확산과 고부가 카메라 모듈 채택이 맞물리면서 LG Innotek의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리고, 기판 사업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하이라이트

  • 하나증권은 LG Innotek의 2024년 영업이익이 1조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 매출 23조8,529억원으로 8.9% 증가를 전망했다.
  • 하반기 가변 조리개 카메라 모듈 도입, 부품 내재화 및 베트남 생산 확대 등으로 평균판매단가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 RF SIP와 FCCSP 수익성 개선, 내년 서버용 FCBGA 출시 및 업계 투자로 기판 부문의 성장과 구조적 수혜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적 전망과 사업 부문별 개선 요인

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26일 LG Innotek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1조1,100억원, 매출은 8.9% 늘어난 23조8,52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가 대규모 설치 기반을 활용하는 AI 전략을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출하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올해 하반기 가변 조리개 카메라 모듈 채택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주요 부품 내재화 확대, 수율 개선, 베트남 생산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판 부문에서도 고객 확대와 사양 고도화에 따라 RF SIP와 FCCSP 등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또 내년 서버용 FCBGA 출시를 통해 멀티플 재평가, 리레이팅 요소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기판 산업 성장과 중장기 투자 기대

하나증권은 RF SIP가 복합적인 모바일 신호 환경에서 효율적 전송, 안정성, 전력 효율 개선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FCCSP 역시 전방 수요처가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메모리 반도체로 다변화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FCBGA는 내년 서버용 공급 가시화에 따라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일본 Ibiden이 3년간 5,000억엔을 투자한 점은 공급 능력이 이미 고객사에 상당 부분 배정됐음을 시사하며, FCBGA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런 환경이 후발주자에게 우호적인 사업 여건을 만들고 있다며, 중장기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 대응을 위한 대규모 투자 검토를 감안하면 구조적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호황을 배경으로 Nvidia, SK hynix, Samsung Electronics,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대형주의 실적과 기업가치를 마진율, 잉여현금흐름, 설비투자 부담, 배당 정책 측면에서 비교했습니다. 특히 HBM 시장 점유율 경쟁과 현금창출력 지표가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기업별 사업 구조 차이에 따라 재평가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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