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JB금융지주에 대한 정기검사에 들어가며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소비자보호 체계와 자산건전성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검사는 2023년 이후 3년 만의 정기검사로, 일정은 7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하이라이트
- 금감원은 6월 13일부터 JB금융지주에 정기검사를 실시하며 광주은행, 전북은행,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이 참여한다.
- 정기검사는 소비자보호 부문에 중점을 두고 금융상품 관련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인채무자보호법 및 불완전판매 여부 중심으로 진행된다.
- 3월 말 기준 전북은행 연체율은 1.65%, 광주은행은 1.15%로, 모두 은행권 경고선인 1%를 넘어 감독 강화가 예상된다.
소비자보호 중심 검사 일정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목요일부터 JB금융지주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작했으며, 검사 대상에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포함된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검사에는 각각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은행도 공동으로 참여한다.금감원은 올해 정기검사의 중점을 소비자보호 부문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보호 검사반이 함께 투입돼 금융상품 판매부터 판매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살피며,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개인채무자보호법 준수 여부를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완전판매 여부도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은행 건전성과 지역 금융권 영향
이번 검사에서는 건전성 관련 항목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북은행의 연체율은 1.65%, 광주은행의 연체율은 1.15%로 집계됐다.두 수치 모두 은행권의 경고선으로 여겨지는 1%를 웃돌고 있어 감독당국의 점검 강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검사에 차분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국내 은행권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3월 말 0.56%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자산건전성 부담이 커졌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가 늘어 중동 리스크와 금리 부담 속 추가 악화 가능성이 거론됐고, 금융감독원은 부실채권 정리와 대손충당금 확충, 취약차주 채무조정 강화 등 건전성 관리 강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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