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업종 강세가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실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 자금이 메모리 관련주로 유입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천조원 클럽에 진입했고, 코스피는 8,228.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이라이트
-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1천조원에 진입하고 코스피 지수는 8,228.7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반도체 업황 기대가 투자심리를 주도하고 있다.
- 삼성전자 노조 협상 타결로 반도체 부문에 영업성과급 10.5%, 메모리사업부 직원 1인당 5억원 자사주 지급이 확정되었으나 주주 반발이 발생했다.
- U.S.-이란 전쟁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 및 철도 운행 차질이 한국 산업 전반에 비용 압박과 공급망 리스크를 확대시키고 있다.
메모리주 재평가와 기업별 현안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근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의 2차 랠리는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1차 상승 흐름에 이어 장기공급계약이 만든 수익 가시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전개되고 있다. 시장 자금이 메모리 기업으로 집중되며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천조원 클럽에 들어섰고, 코스피 지수는 8,228.7까지 올라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노사 협상이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73.7% 찬성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반도체 부문에는 영업성과급 10.5%가 특별성과격려금 형태로 지급되고, 메모리사업부 직원에게는 1인당 5억원 규모의 자사주가 제공된다.
다만 성과 배분을 둘러싸고 주주 반발도 제기되고 있다. 회사의 소유주인 주주가 아닌 방식으로 성과 보상이 결정된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되며, 향후 주주와 임직원 간 이해관계 조정이 추가 과제로 남고 있다.
건설비 급등과 철도 차질이 키우는 산업 부담
U.S.와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국 공공주택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 기간이 늘고 사업비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일부 현장은 준공이 최대 6년까지 밀렸고, 앞으로 공공주택 공급 차질과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와 함께 건설 현장의 노조 리스크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비용 상승과 공기 지연이 겹치면서 공공주택 사업의 수익성과 일정 관리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는 전국 철도 운행 차질로 이어졌다. 27일 오전 기준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평시 683회의 80.8% 수준인 552회로 줄었고, 국토교통부는 29일까지 구조물을 철거한 뒤 30일 첫차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건설, 교통 인프라를 둘러싼 이번 흐름은 한국 산업 전반에서 자금 쏠림과 비용 압박, 운영 리스크가 동시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증시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공급망과 인프라 차질은 기업 실적과 생활 물가에 부담 요인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커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구매가 ‘가격’보다 ‘물량 확보’ 중심으로 전환되고, 삼성전자·SK hynix·Micron을 대상으로 장기공급계약(LTA) 요청이 급증한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HBM뿐 아니라 서버용 DRAM과 NAND 수요가 공급을 웃돌면서 계약 기반 생산체제가 확산되고, 이에 따라 업계의 수익 가시성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최신 Samsung Electronics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