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6월 보호예수 해제 물량 3억주 넘어

한국 증시, 6월 보호예수 해제 물량 3억주 넘어
6월 증시 보호예수 해제

한국 증시에서 6월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이 54개 상장사, 3억385만주에 이른다. 대형 물량이 코스피와 코스닥에 고르게 분포하면서 일부 종목은 유통가능 주식 수 확대에 따른 수급 변화가 예상된다.

하이라이트

  • 6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물량이 총 3억385만주로 집계돼, 코스피 6개사 1억5349만주, 코스닥 48개사 1억5036만주를 포함한다.
  • KC Cottrell 9115만7556주(83%), TMC 1726만5016주(72%) 등 해제 비중이 높은 종목은 단기적으로 수급 부담과 주가 변동성 우려가 커진다.
  • 전체 해제 물량 중 증권 발행 규정에 따른 물량이 1억8109만주로 가장 많고, 코스닥 규정 6974만주, 코스피 규정 5302만주가 그 뒤를 잇는다.

6월 보호예수 해제 일정과 주요 종목

서울경제(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물량은 총 3억385만주로 집계된다. 의무보유등록 제도는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묶어 두는 장치로, 일반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6개사 1억5349만주, 코스닥 48개사 1억5036만주가 각각 풀린다. 코스피에서는 6월 5일 K Bank 3575만9040주, 발행주식 총수의 9%가 해제되고, 11일에는 Isu Chemical 357만1430주, 14%가 풀린다. 12일에는 KC Cottrell 9115만7556주, 83%가 해제되며, 15일에는 TMC 1726만5016주, 72%가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된다.

코스닥에서도 적지 않은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6월 4일 AimedBio 88만5411주, 6일 S Team 5만4000주를 시작으로, 11일 GC Genome 1065만9983주, 13일 N2TEC 1379만3103주, 18일 Mason Capital 4000만주, 21일 CSITE 425만주, 30일 OpenKnowl 488만9840주의 보호예수가 각각 해제된다.

시장별 물량 구성과 수급 영향

이번 해제 물량의 가장 큰 비중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의무보유로, 1억8109만주를 차지한다. 이어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른 의무보유가 6974만주, 코스피 상장규정에 따른 의무보유가 5302만주로 뒤를 잇는다.

보호예수 해제는 곧바로 매도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발행주식 대비 해제 비중이 높은 종목은 단기 수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특히 KC Cottrell, TMC, CSITE처럼 해제 비율이 높은 종목은 유통물량 확대 여부가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순매도 흐름은 최근 수급을 흔드는 핵심 변수로, 우리 매체는 4월 외국인이 4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연속 매도 기조를 이어간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순투자로 전환된 점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코스피 반등에도 외국인 매도와 개인·기관의 대응 매수가 엇갈리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5월 들어 순매도 규모가 다시 확대된 흐름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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