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용퇴직계좌 비과세 매도 1조5천억원, 국내 투자자 U.S. 주식 보유는 300조원 유지

개인투자용퇴직계좌 비과세 매도 1조5천억원, 국내 투자자 U.S. 주식 보유는 300조원 유지
RIA 비과세·미국주식 현황

개인투자용퇴직계좌(RIA)를 통한 해외주식 매도가 1조5천억원에 육박하지만, 국내 투자자의 U.S. 주식 투자 수요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난다. 비과세 혜택 축소를 앞두고 차익 실현이 늘었지만 전체 U.S. 주식 보유 규모와 비교하면 비중이 낮아 대규모 자금 이동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이라이트

  • 국내 투자자의 U.S. 주식 보유액은 5월 27일 기준 2,010억100만달러로 약 300조원, 3월 20일 대비 29.4% 증가했다.
  • 해외주식 매도액 1조4,834억원(전체 U.S. 주식 보유액의 약 0.5%)은 절세 목적 매도가 시장 이탈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 3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Intel, Invesco Nasdaq 100 ETF, Roundhill Memory ETF가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U.S. 종목에 올랐다.

U.S. 주식 장기 투자 수요 지속

한국예탁결제원 집계에 따르면 27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U.S. 주식 보유액은 2,010억100만달러로 약 300조원을 웃돈다. RIA를 통한 해외주식 매도 1조4,834억원은 전체 U.S. 주식 보유액의 약 0.5%에 불과해, 절세 목적의 매도가 시장 이탈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세제 혜택을 활용하기 위해 일부 물량만 매도하면서도 상당한 보유분은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U.S. 증시 추가 상승 기대가 여전히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RIA 출시 이후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실적 성장 기대가 있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계속 순매수한다. 3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순매수 상위 U.S. 종목은 Intel 6억5,900만달러, Invesco Nasdaq 100 ETF 5억1,499만달러, Roundhill Memory ETF 5억314만달러다.

국내 투자자의 U.S. 주식 보유액은 3월 20일 1,553억2,640만달러에서 5월 27일 2,010억100만달러로 456억7,670만달러, 29.4% 늘어난다. Nvidia를 포함한 주요 기술주 강세와 U.S. 증시의 신고가 흐름이 보유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 테마형 ETF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FnGuide 지수를 추종하는 ETF 순자산이 77조원을 넘어섰다고 우리 매체의 이전 기사에서 정리했습니다. 특히 ‘TIGER Semiconductor TOP10’ 등 반도체 테마에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과 함께, 2차전지·조선·배당 등 다른 테마로 관심이 일부 확산하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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