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테마형 ETF 시장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상품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FnGuide 지수를 추종하는 ETF 순자산이 77조원을 넘어선다. 이달에만 약 13조6천억원이 추가로 들어오며 대형 상품 수가 늘고, 2차전지와 조선, 배당 등으로도 투자 관심이 확산한다.
하이라이트
- FnGuide 지수를 추종하는 ETF 순자산이 77조원을 돌파하며, 이달에만 약 13조6천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된다.
- Mirae Asset의 'TIGER Semiconductor TOP10'이 순자산 14조5천억원으로 ETF 시장 3위에 오르고, 반도체 테마 중심 편중이 두드러진다.
- 반도체 및 AI 관련 ETF에만 30조원 이상, 이달에 11조원의 자금이 집중 유입되며, 다각화 테마형 ETF로도 투자 관심이 확산된다.
순자산 확대와 자금 유입 현황
FnGuide에 따르면 자사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합은 수요일 기준 77조원을 넘어선다. 순자산이 70조원에 도달한 이후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에만 약 13조6천억원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전체 규모가 빠르게 커진다.FnGuide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ETF 가운데 순자산 1조원을 넘는 상품은 모두 19개로 늘어난다. 이 중 Mirae Asset Global Investments의 'TIGER Semiconductor TOP10'은 순자산 14조5천억원으로 ETF 시장 전체 3위에 오른다.
주요 테마형 ETF로는 'HANARO Fn K-Semiconductor'가 4조원, 'KODEX Samsung Group'이 4조원, 'SOL AI Semiconductor TOP2 Plus'가 3조9천억원을 기록하며 자금 유입이 이어진다.
반도체 중심 편중과 시장 확장
FnGuide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2차전지, 조선, 배당을 아우르는 다양한 테마형 ETF로도 투자자 관심이 넓어진다고 설명한다. 다만 시장 주도력은 여전히 반도체와 AI 중심으로 뚜렷하며, 반도체 테마에만 30조원 이상이 집중되고 이달 유입액도 11조원에 이른다고 회사는 밝힌다.FnGuide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테마형 ETF 선호가 더욱 분명해질수록 지수의 차별화와 설계 역량이 중요해진다고 말한다. 회사는 데이터 기반 지수 경쟁력을 바탕으로 ETF 시장에서 역할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서버용 반도체 핵심 부품(FC-BGA·MLCC)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수혜주로 부각됐다는 점을 우리 이전 기사에서 다뤘습니다. 당시 공급 부족과 장기공급계약 기대가 커지며 두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고,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흐름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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