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6 참가를 마무리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유열 롯데홀딩스 미래성장실장도 현장을 찾아 주요 유통 파트너와 접점을 넓히고 그룹 차원의 해외 판매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하이라이트
- 롯데웰푸드는 타이펙스-아누가 2026에 첫 참가하여 126㎡ 규모 14개 부스에서 빼빼로 등 제과·빙과를 집중 홍보했다.
- 롯데웰푸드는 CP그룹 계열사 CP Extra와 협력 논의 및 경영진 현장 방문을 통해 동남아 현지 유통 확대 기반을 강화했다.
- 동남아 대형 박람회에 국내 식품사들이 집단 참여하며 한국 업체들 간 수출 및 유통 제휴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방콕 박람회 참가와 현장 점검
롯데웰푸드는 회사 발표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아누가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참가는 롯데웰푸드의 타이펙스 첫 참여로, 신유열 롯데홀딩스 미래성장실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폈다.타이펙스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과 태국상공회의소가 독일 아누가 식품박람회와 협력해 개최하는 행사다.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진행됐으며, 올해는 56개국 3,600개 기업과 148개국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롯데웰푸드는 126제곱미터 규모의 14개 부스를 운영하며 빼빼로를 비롯한 제과와 빙과 제품을 폭넓게 소개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와 신 실장은 태국 최대 기업집단인 CP그룹의 핵심 유통 계열사 CP Extra 도매사업부 책임자에게 회사 제품과 브랜드를 설명했고, 신 실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글로벌 판매 활동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서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웰푸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해외 시장 성장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남아 시장 공략 경쟁과 업계 파급
이번 박람회에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국내 식품기업들의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삼양식품은 'Samyang Crave Lab'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닷새 동안 약 4만8,0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고, 불닭과 맵, 탱글 등 브랜드로 글로벌 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태국 총리도 삼양식품 부스를 찾았다.대상은 종가, O'Food, Mamasuka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부스를 통해 김치, 김, 소스, 가정간편식 등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남양유업도 단백질 브랜드 Take Fit과 커피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섰다.
아시아 대형 식품전시회에서 한국 업체들의 집단 참여가 이어지면서 동남아는 국내 식품사의 수출 확대와 현지 유통 제휴 경쟁이 집중되는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첫 참가와 경영진 현장 행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넘어 현지 유통망 확보와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실행 단계로 해석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U.S.-이란 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포장재 등 원가 부담이 커져 국내 식품업체들의 2분기 이익 전망이 잇달아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로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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