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 둔화가 이어지면서 한국 완성차 5사의 5월 내수 판매가 큰 폭으로 줄고 있다. 반면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전략을 앞세운 Tesla와 BYD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며 전기차 중심의 수입차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하이라이트
- Hyundai Motor, Kia, GM Korea, Renault Korea, KG Mobility의 5월 국내 판매는 9만7,1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했다.
- Tesla는 4월 한국에서 1만3,190대를 판매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 4월 수입 승용차 전기차 비중이 53.9%로 높아지며 해외 전기차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와 내수 완성차업계 부진이 뚜렷하다.
5월 판매 감소와 수입 전기차 확대
SeDaily.com에 따르면 2일 자동차업계 집계 기준 Hyundai Motor, Kia, GM Korea, Renault Korea, KG Mobility의 5월 국내 판매는 총 9만7,1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한다. 같은 기간 이들 5사의 글로벌 판매도 66만4,370대로 4.0% 줄어든다.
업체별로는 Hyundai Motor의 국내 판매가 4만5,364대로 23.1% 감소한다. GM Korea는 808대로 42.6% 줄고, Renault Korea는 2,893대로 31.2% 감소한다. Kia는 4만4,727대로 0.9% 줄어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높다.
국내 업체의 내수 부진으로 생긴 수요 공백은 Tesla와 BYD 같은 수입 전기차 업체가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Tesla는 4월 1만3,190대를 판매해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다. 3월에도 1만1,134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월 1만대를 넘겼고,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이어간다.
BYD도 한국 시장 진입 이후 판매 확대 흐름을 보인다. 이 회사는 4월 2,023대를 판매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Dolphin이 800대, Sealion 7이 621대를 각각 판매한다.
전기차 수요 변화와 업계 전망
자동차업계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해외 전기차 업체의 강세 속에 국내 완성차업계의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수입 승용차에서 전기차 비중은 53.9%로 높아져 이전보다 확대된다.업계 관계자는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계속 크게 늘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Tesla와 BYD의 브랜딩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한국 시장 내 입지가 더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Tesla(TSLA) 주가가 세션 중 3.80% 하락하는 가운데, 2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의 단기 매도 압력과 50일·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유지되는 중장기 상승 구조를 함께 짚었습니다. 또한 Syrah Resources와의 흑연 공급 분쟁이 해소되며 파트너십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SpaceX-Tesla 합병 및 SpaceX IPO 관련 추측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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