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8,800선 마감, 장중 8,900선 후반 급락

코스피, 개인 매수에 8,800선 마감, 장중 8,900선 후반 급락
코스피 8,800선 마감

2일 국내 증시는 장중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코스피가 8,8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지만 외국인은 6조6천억원 넘게 순매도했고, 원화도 달러 대비 약세로 마감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지수는 개인 6조3천500억원 순매수와 외국인 6조6천93억원 순매도 속에 0.15% 상승한 8801.49에 마감했다.
  • 코스닥지수는 개인 4천97억원 순매도,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도 2.29% 하락한 1026.03에 마감하며 시총 상위주는 하락 우위였다.
  • 원화 환율은 증시 변동성 심화 속 달러당 1516.4원으로 12.1원 하락 마감하며 국내 금융시장 불안 심리 반영됐다.

장중 롤러코스터 흐름과 수급

MK에 따르면 코스피는 2일 전 거래일보다 13.11포인트, 0.15% 오른 8801.49에 마감한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81포인트, 1.08% 오른 8883.19로 출발한 뒤 장중 8,900선까지 올랐다가 8,500선으로 밀리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조3천500억원, 2천373억원을 순매수한다. 반면 외국인은 6조6천93억원을 순매도하며 수급의 반대편에 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다. 삼성전자 3.30%, SK스퀘어 7.17%, 삼성생명 14.88%, 삼성물산 6.70%는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는 0.13% 내리고 현대차 2.80%, 삼성전기 9.58%, LG에너지솔루션 2.75%, HD현대중공업 1.61%, 현대모비스 0.26%는 하락한다.

코스닥 약세와 환율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0포인트, 2.29% 내린 1026.03에 거래를 마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60억원, 1천292억원을 순매수하지만 개인은 4천97억원을 순매도한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하락 종목이 더 많다. 에코프로비엠 4.35%, 알테오젠 2.46%, 에코프로 2.15%, 레인보우로보틱스 3.30%, 삼천당제약 7.50%, 리노공업 4.62%, HLB 6.13%, 펩트론 2.87%는 내린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6.15%, 코오롱티슈진은 15.2% 오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화는 달러당 1516.4원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보다 12.1원 하락한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환율 약세가 동반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한 투자 심리를 보여준다.

우리 매체는 앞서 6월 2일 코스피가 장 초반 8,800선에서 출발한 뒤 8,500선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외국인 순매도가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맞섰고, 코스닥도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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