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엔비디아 관련 기대감이 맞물린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KOSPI 8,800선 안착에 성공했다. KOSDAQ은 차익실현 압력에 밀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대형주와 기존 주도주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하이라이트
- Naver는 대만에서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파트너십 공식 발표로 3.31% 상승, LG Electronics도 3.15% 올라 마감했다.
- Samsung Electro-Mechanics는 9.58%, LG Innotek은 18.17% 급락하며 MLCC·기판 종목의 고평가 부담이 부각됐다.
- SK Telecom은 피지컬 AI 파트너 언급에 11.59%, Samsung Life Insurance는 밸류업 기대로 17.07% 상승하며 업종 순환이 전개됐다.
종목별 차별화와 업종 순환
엔비디아 수혜주의 경우 실제 사업 연계 가능성에 따라 주가 흐름이 크게 갈렸다. 전날 협력 언급과 방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종목들은 장 초반 급락했지만, 일부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Naver는 대만에서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한 소식에 3.31% 올랐다. LG Electronics도 연속 상한가 이후 장중 차익실현 매물에 눌렸지만 오후 매수세가 되살아나며 3.15% 상승한 39만2,500원에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 흐름은 엇갈렸다. Samsung Electronics는 3.30% 오른 36만500원으로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탰고, SK hynix는 0.13% 내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AI 하드웨어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MLCC와 기판 관련 종목 가운데 Samsung Electro-Mechanics는 9.58%, LG Innotek은 18.17% 급락해 고평가 부담이 부각됐다.
반면 SK Telecom은 피지컬 AI 파트너 언급에 11.59% 급등했고, Samsung Life Insurance는 밸류업 기대를 바탕으로 17.07% 뛰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단기 과열 우려와 누적된 상승 피로 속에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주도 업종이 매물 소화 과정에 들어가면서 업종 순환이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인프라 확대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기판·MLCC·전력 인프라 대형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장중 동반 약세를 보인 흐름을 전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순매도 확대와 금리 인상 우려 등 거시 변수까지 겹치면서 코스피·코스닥이 크게 흔들렸고, 일부 대형주 쏠림이 커진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