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업계, STO 확대에 주식·채권 시장 재편 전망

한국 증권업계, STO 확대에 주식·채권 시장 재편 전망
STO로 증권시장 재편

내년 2월 제도 시행을 앞둔 증권형토큰공개, STO가 한국 자본시장의 적용 범위를 비정형 자산에서 전통 증권으로 넓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는 부동산·미술품 같은 조각투자를 넘어 주식, 채권, 펀드까지 토큰화가 확대되면 증권사 경쟁 구도와 시장 구조가 함께 바뀔 수 있다고 본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은 주식, 채권, 머니마켓펀드 등 전통 증권 기반 STO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시장 혁신이 공급 측면에서 진행 중이며 가시적 성과가 나오면 영향력이 투자자 영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교보증권은 한국의 실물자산연계 RWA 시장이 미국, 유럽보다 빠르게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증권사 경쟁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

미래에셋증권도 주식, 채권, 머니마켓펀드, MMF를 기반으로 한 STO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비즈니스본부장 이용재는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전통 증권을 활용한 STO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공급 측면에서 시장 혁신이 진행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그 영향력이 투자자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 신사업 담당 상무 신희진은 한국이 미국과 유럽보다 더 빠르게 실물자산연계, RWA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금융 환경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토큰화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 신용거래, 환매조건부채권, RP 거래가 가능한 수준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 보유를 넘어 활용 단계로 진입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CBDC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확보하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 고액자산가들의 디지털 자산 투자 확대 흐름을 저희가 이전 기사에서 짚은 바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다수가 이미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포트폴리오의 두 자릿수 비중까지 배분하거나 올해 추가 확대 계획을 밝혀 제도권 상품과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함께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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