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030년까지 전 은행 업무에 AI 적용 추진

NH농협은행, 2030년까지 전 은행 업무에 AI 적용 추진
AI로 혁신하는 농협은행

국내 금융권의 AI 전환 경쟁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이 2030년까지 비대면 금융거래와 여신 심사를 포함한 전 은행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구상을 내놓았다.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비전 행사에서는 내부 AI 활용 체계 구축, AI 기업 인수, 데이터센터 투자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실행 계획이 함께 제시됐다.

하이라이트

  • NH농협은행이 2030년까지 전 은행 업무에 AI 적용 추진과 함께 플랫폼·서비스·인프라 전면 전환을 발표했다.
  • NH농협은행은 이달 내 AI 전문기업 AgileSoDA 인수 및 AI 데이터센터에 1천350억원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 은행 운영 전반에 업무 수행형 AI 접목을 추진해 비대면 거래·심사·내부 업무 자동화 등 금융권 혁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AI 전환 전략과 투자 계획

SeDaily 보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1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NH Agentic AI Bank Vision Day'를 열고 AI를 축으로 한 미래 금융 전략을 발표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단순한 상품 추천을 넘어 고객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AI가 필요한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을 기점으로 농협은행이 새로운 미래금융을 위한 Agentic AI Bank로의 대전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실행 전략으로 플랫폼, 서비스, 인프라의 세 축을 제시했다. 내부 플랫폼 'NHAIS'를 중심으로 직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은행 업무 전반을 AI로 구현하는 'AI 풀뱅킹'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부 AI 기업 인수, 생태계 협력,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도 갖춘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금융 분야에서도 Agentic AI를 앞세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계열화 추진과 금융권 파급효과

NH농협은행은 이달 안에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AgileSoDA 인수를 마무리하고 자회사로 편입하는 로드맵도 공개했다. AgileSoDA는 금융기관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개됐다.

강 행장은 AgileSoDA의 기술력과 농협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AI 금융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인프라 위에서만 미래금융이 완성될 수 있다며 핵심 거점이 될 AI 데이터센터에 1천350억원을 과감히 투자해 고객 중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생성형 AI를 넘어 업무 수행형 AI를 은행 운영 전반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국내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 경쟁을 한층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 심사, 내부 업무 자동화가 동시에 추진되면 서비스 효율성과 고객 맞춤형 금융 제공 방식 전반에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 매체는 이전에 Nvidia CEO Jensen Huang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의 AI 협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Huang은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이어가며 HBM·파운드리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고, 한국이 AI 인프라와 산업 적용을 함께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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