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자산운용사들, 한국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출시 확대 추진

U.S. 자산운용사들, 한국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출시 확대 추진
미국發 한국 ETF 확대

한국 대형 기술주에 집중됐던 해외 레버리지 ETF 출시 움직임이 자동차, 방산, 반도체 장비 등 다른 업종 대표주로 넓어지고 있다. U.S. 자산운용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넘어 여러 한국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배 레버리지 상품 상장을 준비하며 투자 대상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하이라이트

  •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SK스퀘어,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미반도체, 레노공업 등 2배 레버리지 ETF SEC 신청서를 최근 제출했다.
  • 이번 레버리지 ETF 출시는 기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에서 반도체 부품, 자동차, 방산, 산업재로 한국 단일 종목 다양화 추세를 보여준다.
  • 레버리지 ETF 운용사들이 한국뿐 아니라 일본 단일종목 대상으로도 상품 출시를 추진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까지 시장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SEC 신청 접수와 상장 준비 현황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U.S. 증권거래위원회, SEC는 최근 SK스퀘어,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미반도체, 레노공업의 일일 주가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Leveraged Shares는 지난달 말 'Leveraged Shares Twice Long SK Square Daily', 'Leveraged Shares Twice Long Hanmi Semiconductor Daily', 'Leveraged Shares Twice Long Reno Industrial Daily'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달 초에는 ProShares가 'ProShares Ultra Samsung Electric'와 'ProShares Ultra Hyundai Motor' 관련 증권신고서를 접수받았고, T-Rex도 지난달 말 'T-Rex Twice Long Hyundai Motor Daily Target'과 'T-Rex Twice Long Hanwha Aerospace Daily Target' 신고서를 제출했다.

증권신고서 제출은 ETF 상장을 위한 사전 절차다. 일반적으로 신고서 제출 이후 상장 심사에는 약 두 달이 걸린다.

한국 주식 대상 확대와 지역 시장 파급

그동안 한국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왔다. 이번 신청은 반도체 부품, 자동차, 방산, 산업재 등으로 대상이 확장된다는 점에서 한국 주식에 대한 해외 레버리지 수요 저변이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콩의 CSOP Asset Managemen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2배 레버리지 상품에서 우위를 보여온 데 이어 최근에는 현대자동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배 레버리지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U.S.와 홍콩의 레버리지 ETF 운용사들은 일본 증시의 단일종목을 대상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 출시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상장 ETF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와 수익률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행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며, ETF 가격 형성에 대한 개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레버리지 ETF에서는 개인의 동행 비율이 낮아 저가 매수 성향이 두드러졌고, 외국인과의 격차가 크게 나타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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