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ay, 미국 산업용 수처리 사업 확대 추진

Coway, 미국 산업용 수처리 사업 확대 추진
Coway 미국 수처리 진출

Coway가 가정용 렌털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미국 산업용 수처리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반도체 공장의 초순수와 폐수 처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자회사 Coway Entech의 현지 법인 설립은 북미 B2B 성장 기반 구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이라이트

  • Coway Entech, a Coway subsidiary, established 'COWAY ENTECH USA, INC' in Indiana in April 2024, marking its first overseas branch for U.S. industrial water treatment expansion.
  • Coway Entech secured the SK hynix U.S. semiconductor plant water treatment project, a contract size reportedly matching last year's full-year sales of approximately 909억원.
  • Global industrial water treatment market is forecast to grow from $46.13 billion in 2024 to $71.63 billion by 2033 at a 5.1% CAGR, supporting Coway's B2B revenue diversification.

인디애나 법인 설립과 북미 진출 기반

SeDaily 보도에 따르면 Coway의 100% 자회사인 Coway Entech는 지난 4월 인디애나주에 현지 법인 'COWAY ENTECH USA, INC'를 설립했다. 미국을 포함해 Coway Entech가 해외 거점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방윤혁 Coway Entech 대표가 현지 법인을 이끈다.

Coway Entech는 2016년 Coway에서 물적분할로 출범한 산업용 수처리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발전소 등 산업 현장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생산하거나 폐수를 정화하며, 주요 고객사로는 Samsung Electronics, Samsung Display, Hyundai Steel 등이 거론된다.

이번 미국 진출은 SK hynix의 미국 반도체 공장 수처리 수주와 맞물려 있다. Coway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Coway Entech가 SK hynix 미국 공장 수처리 사업을 따냈다고 밝혔고, 인디애나 법인 설립은 해당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과 현지 영업 확대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반도체 수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

반도체 공장은 웨이퍼 세정 등 공정 전반에 대규모 초순수와 공업용수를 필요로 한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도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해 수처리 설비의 중요성이 크며, U.S. 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현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관련 수요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Coway Entech는 이번 SK hynix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의 주요 반도체 및 제조 공장을 겨냥해 산업용 수처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수처리 시장은 2024년 461억3천만달러 규모였고,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5.1% 성장해 2033년 716억3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oway Entech 매출은 Coway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작다. 지난해 매출은 약 909억원으로 전체의 2%에 못 미치지만, 이번 SK hynix 미국 공장 수주 규모가 기존 연간 매출에 맞먹는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가파른 성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Coway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Coway의 주력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렌털 기반 가전이지만 국내 렌털 시장 성장세 둔화와 경쟁 심화가 이어지는 만큼, 산업용 수처리 사업은 B2B 매출 확대와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한 새 성장축으로 평가된다.

Coway 관계자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SK hyni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 산업용 수처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해 차기 반도체 공장 입지를 국내 다른 지역이나 해외까지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전력·토지·인력·물(용수) 같은 기반 인프라 확보가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으며, 반도체·AI 분야에서 한일 협력과 공급망 확대 구상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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