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 국빈 방문 중 로마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이탈리아 정부의 최고 등급 훈장을 받는다. 이번 만찬에는 한국 재계 인사 13명이 함께 참석하며, 12일 열리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원탁회의로 경제 협력 논의가 이어진다.
하이라이트
-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로마 국빈 만찬에서 이탈리아 국가원수급에만 수여되는 공화국 공로훈장 대십자 기사장을 수훈했다.
- 한국 경제계 인사 13명이 이탈리아 국빈 만찬 초청을 받아 류진, 이재용 등 주요 기업 총수가 동행했다.
- 6월 12일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원탁회의에서 산업, 제조, 소비재, 디지털 확대 등 양국 기업 간 실질 협력 방안 논의가 예정됐다.
로마 국빈 만찬과 훈장 수훈
청와대 설명에 따르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11일 저녁 로마 국빈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 대십자 기사장을 수여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훈장이 외국 정상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 훈장이라고 설명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수훈이 한·이탈리아 우호 관계 증진에 대한 평가이자 최고 수준의 예우를 뜻한다고 밝힌다.
이 훈장은 1951년 제정됐으며, 과학, 예술, 경제, 공공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국가적 위상 제고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이탈리아인 또는 외국 국가원수급 인사에게 수여된다. 해외 정상 수훈 사례로는 지난해 영국 국왕 찰스 3세와 2024년 불가리아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2021년 벨기에 국왕 필리프가 거론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수훈이 국제관계에서 한국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한다.
재계 총수 동행과 경제 협력 의제
이번 국빈 만찬에는 이탈리아 측 초청으로 한국 경제계 인사 13명도 참석한다. 참석 명단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Samsung Electronics 회장, 구자은 LS Group 회장, 조현준 Hyosung Group 회장, 김정수 Samyang Foods 회장 등이 포함된다.이와 함께 성 김 Hyundai Motor 사장, 김동춘 LG Chem 사장, 최수연 Naver 대표, 문재영 HD Construction Equipment 사장, 김종철 Korea Aerospace Industries 사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허민호 Cosmax 부회장, 조성진 Cureverse 대표도 만찬에 참석한다.
이들은 12일 열리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원탁회의에도 참석해 구체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빈 방문 일정을 외교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제조, 소비재, 디지털 분야로 확장하는 흐름이어서 양국 기업 간 협력 의제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빈 만찬에는 지휘자 정명훈, Samsung Electronics 최고디자인책임자 마우로 포르치니, 패션 인플루언서 밀라논나도 함께 초청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샘 올트먼 OpenAI CEO의 방한을 계기로 삼성전자와의 AI 기기·반도체 협력, ‘스타게이트’ 인프라 프로젝트 연계가 구체화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카카오·네이버와의 서비스 연동 논의까지 확산되며 국내 주요 플랫폼 전반으로 AI 파트너십이 넓어질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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