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성형 AI 앱 시장에서 Claude의 매출 확대가 빨라지면서 서비스별 경쟁 구도가 바뀌고 있다. 한국은 Claude의 국가별 매출 비중에서 U.S. 다음인 2위를 차지하며, 앱을 넘어 웹 기반 업무 활용 확산의 신호도 함께 보여준다.
하이라이트
- Claude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한국 iOS 생성형 AI 앱 시장 매출 2위, 성장률 1위를 기록한다.
- 5월 5일 Claude의 일매출이 10만4천달러로 전일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다.
- Claude 전체 매출 중 한국 비중이 4.7%로 미국(41.1%)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이용자의 58.8%가 웹에서만 사용한다.
국내 앱 매출 성장과 전환 신호
Sensor Tower에 따르면 Claude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한국 iOS 생성형 AI 앱 시장에서 매출 2위, 매출 성장률 1위를 기록한다.3월 중순까지 한국 생성형 AI 앱 시장은 ChatGPT와 Gemini 중심이었지만, Claude는 3월 23일 처음으로 Gemini를 추월한 뒤 격차를 넓힌다. 성장세는 5월 초 더 가팔라졌고, 5월 5일 일매출은 10만4천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다. 이는 전날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다운로드 수는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Sensor Tower는 이런 흐름이 신규 이용자 급증보다 기존 이용자의 유료 구독 전환이나 상위 요금제 업그레이드에 의해 매출이 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한다.
웹 중심 사용 확산과 시장 의미
국가별 매출 비중을 보면 Claude에서 한국은 4.7%로, 41.1%인 U.S. 다음의 두 번째 핵심 매출 시장으로 나타난다. ChatGPT에서도 한국은 U.S. 33.1%, 일본 5.3%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Claude의 성장세는 앱 시장에만 그치지 않는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웹 방문자 증가율에서 Claude는 ChatGPT와 Gemini를 모두 앞선다.
이용 행태도 차이를 보인다. Sensor Tower 조사에서 Claude 이용자의 58.8%는 웹만 사용하며, 이는 ChatGPT의 22.0%, Gemini의 34.9%보다 높다. 반면 앱만 사용하는 비중은 Claude가 26.8%로, ChatGPT의 56.1%보다 낮다. Sensor Tower는 높은 웹 사용 비중이 Claude가 단순한 모바일 AI 도구를 넘어 생산성 중심 업무 환경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노무라가 AI 확산으로 HBM·DRAM·NAND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반도체 업황의 장기 상승 국면(슈퍼사이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 점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AI 가치사슬의 수혜가 전력 인프라, 방산, 자동차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과 함께 코스피 전망, MSCI 선진시장 지수 워치리스트 편입 가능성 및 환율 변수까지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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