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우주기업 SpaceX의 나스닥 상장을 앞둔 기업공개에서 한국 시장에 약 3억달러 규모 물량이 배정된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한 공모주 투자 창구 역할을 맡으며, 예상 청약 수요 대비 배정 비중은 약 20% 수준에 그친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은 SpaceX IPO에서 한국 배정 물량 231만4,815주, 약 3억1,250만달러(4,700억원) 확보했다.
- 한국 투자자 청약 수요가 15억달러에 달했으나 실제 배정은 전체 신청의 20% 수준으로 공급 부족 심화가 반영됐다.
- 미래에셋의 SpaceX 장기 투자와 네트워크가 IPO 물량 확보로 연결되며 WM 부문 고객 유치 및 수익성 제고 기대된다.
한국 배정 물량과 청약 구조
MK에 따르면 이번 SpaceX IPO에서 미래에셋증권에는 231만4,815주가 배정되며, 금액으로는 약 3억1,250만달러, 4,700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 내 공모주 투자 유일 창구로 참여하며, U.S. 상장 일정이 촉박하고 국내 규제 여건도 맞물리면서 일반투자자 청약은 취소되고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청약이 진행된다.해외 매체들이 예상한 한국 투자자 청약 수요는 약 15억달러로 알려져 실제 배정 물량은 전체 신청 규모의 약 20%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 전반의 극심한 공급 부족이 수요 대비 적은 배정의 주된 배경으로 거론된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SpaceX IPO에 참여하려는 개인투자자 주문은 1,000억달러를 웃돈다. 앞서 국내 전문투자자 대상 5억달러 규모 청약도 출시 직후 완판됐고, 미래에셋증권은 확보한 물량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 배정할 예정이다. 일부 청약 자금은 환불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의 WM 경쟁력 강화 효과
업계는 이번 사례를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 기회를 확보해 자산관리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미래에셋 전략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한다. 희소한 초우량 비상장 및 공모 투자 기회가 초고액자산가 유치와 그룹 차원의 선순환 구조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미래에셋그룹은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SpaceX에 총 2억7,800만달러를 투자하며 비상장 단계부터 투자자 관계를 구축해 왔다. 시장에서는 이런 장기 투자 관계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이번 IPO 물량 확보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
특히 SpaceX 같은 희소 투자 기회는 고객이 해외주식, 연금,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을 미래에셋 플랫폼 안에서 함께 운용하도록 유도하는 잠금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는 WM 부문의 고객 기반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당사 이전 기사에서는 SpaceX IPO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유일 청약 창구로 참여하며 전문·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물량이 배정되는 구조와, 5억달러 규모 청약이 개시 직후 소진될 만큼 수요가 강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이 2022~2023년 비상장 단계에서 SpaceX에 선제 투자해 구축한 네트워크가 IPO 물량 확보와 WM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배경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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