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해외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유관기관이 서울푸드 2026와 연계해 신흥시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으로 수출 지도를 넓히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외 약 130개사가 참여해 전년보다 3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하이라이트
- 농식품부와 KOTRA는 서울푸드 2026에서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K-푸드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 과테말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 신흥시장의 K-푸드 수출 비중은 2%에 불과하나 인구 17억5천만명, 국내총생산 7조달러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
- 남미 유통사 Cencosud와 우즈베키스탄 Korzinka 등 10개국 바이어와 국내 89개 식품기업이 449건 B2B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신흥시장 개척 위한 상담 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KOTRA에 따르면, 양 기관은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푸드 2026와 연계한 'K-푸드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이번 상담회는 K-푸드 수출이 U.S., 중국, 일본 등 특정 국가에 집중된 구조를 완화하고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의 신흥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기 위한 '농식품 시장개척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올해 수출 다변화 전략국으로는 과테말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칠레, 가나, 아르헨티나, 튀르키예, 인도, 카타르 등 10개국이 선정됐다.
이들 10개국의 합계 인구는 17억5천만명, 국내총생산은 7조달러를 웃돌지만 현재 K-푸드 수출 비중은 2%에 그쳐 성장 여력이 크다.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은 수산물을 제외하고 104억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유통망 확대와 수출 다변화 기대
10개국 바이어단은 9일과 10일 전시관 내 국내 기업 부스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고, 11일에는 별도 상담장에서 사전 매칭된 국내 식품기업 89개사와 총 449건의 일대일 B2B 수출상담을 했다.남미 최대 유통그룹 Cencosud의 구매 담당자는 현지 유통망 진입을 위한 물류와 검역 절차를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유통망 Korzinka는 현지 매장의 전용 K-푸드 코너에서 가공식품 품목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푸드 수출이 100억달러를 넘어서고 정부의 20대 중점 수출품목에 새로 포함되면서 문화산업 수출과 수출 다변화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 시장개척 사업을 통해 식품 수출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하고 다른 문화산업과의 연계 마케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동원F&B의 충북 진천 2공장 가동을 통해 프리미엄 어묵·맛살 등 수산 단백질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K-푸드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을 전한 바 있습니다. 진천 1·2공장을 축으로 ‘Protein Nexus’ 생산 플랫폼을 구축해 육가공부터 수산·가정간편식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글로벌 단백질 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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