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 hynix 레버리지 ETF, 원금 회복에 10% 이상 추가 반등 필요

삼성전자·SK hynix 레버리지 ETF, 원금 회복에 10% 이상 추가 반등 필요
레버리지 ETF 원금 회복?

국내 반도체 대형주 반등에도 삼성전자와 SK hynix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자들의 손실 회복에는 아직 추가 상승이 필요한 상태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고점 부근에서 개인 매수가 집중되면서 레버리지 상품의 음의 복리 효과가 수익률 회복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하이라이트

  • KODEX SK hynix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2만6810원에 마감하며 12.08% 상승,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8.24% 상승했다.
  • 이달 2일 고점 매수 투자자는 KODEX SK hynix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19.3%,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28.5% 추가 상승해야 원금 회복 가능하다.
  • Nomura Securities와 하나증권은 메모리 반도체의 강한 매출 상승과 SK hynix U.S. ADR 상장 효과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 중심 반등 가능성에 주목한다.

개인 매수 집중 구간과 손실 회복 조건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KODEX SK hynix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12.08% 오른 2만6810원에 마감했고, 순자산 기준 두 번째로 큰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도 8.24% 상승했다. 두 상품은 각각 SK hynix와 삼성전자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최근 3거래일 동안 KODEX SK hynix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각각 23.3%, 25.7%의 수익률을 기록한다. 다만 실제로 이 반등 수혜를 본 투자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개인투자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처음 상장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8거래일 연속 KODEX SK hynix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순매수했고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2402억원에 이른다.

반면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순매수 규모는 156억원에 그친다. 이는 많은 투자자가 Broadcom 실적 부진 여파로 코스피가 이달 5일 급락하기 전에 높은 가격대에서 상품을 매수했음을 시사한다.

KODEX SK hynix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이달 2일 3만2000원으로 고점을 찍었고, 이 가격에 매수한 투자자는 현재 16.2% 손실 상태다. 매입가를 회복하려면 해당 상품이 19.3% 더 올라야 하며, 기초자산 기준으로는 SK hynix 주가가 9.65% 상승해야 한다.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도 이달 2일 고점인 3만3000원을 회복하려면 15일 종가 2만5685원 대비 28.5% 상승이 필요하다. 레버리지 구조를 감안하면 삼성전자 주가는 14.25% 추가 상승해야 원금 회복 구간에 들어간다.

반도체 대형주 중심 증시 재반등 기대

증권가는 U.S.-이란 전쟁 종식 합의 소식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면서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상승 흐름을 다시 이어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쟁 종식 기대가 커진 지난 12일과 15일에는 SK hynix와 삼성전자 주가가 함께 큰 폭으로 오른다.

하나증권 김두언 연구원은 금리 우려가 완화되면 시장의 주도 축이 인공지능, AI 병목과 메모리 선도주로 다시 이동할 것이라고 본다. 그는 앞으로 SK hynix의 U.S. ADR 상장이 외국인 자금 유입 회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Nomura Securities도 지난주 '2026 Korea Economy and Stock Market Media Briefing'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 기대를 제시한다. Nomura 아시아 리서치 공동대표 정창원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월별 매출이 이전에 보기 어려웠던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SK hynix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2배 ETF 거래가 늘면서 ETF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NAV) 간 괴리율 초과 공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상품에서 괴리율을 확인하지 않으면 실제 체결가격 기준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고, 장 시작 직후·마감 직전처럼 LP 호가 의무가 면제되는 구간에는 유동성이 줄어 괴리율이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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