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산운용사들, SK하이닉스 ADR 연계 레버리지 ETF 출시 준비

뉴욕 자산운용사들, SK하이닉스 ADR 연계 레버리지 ETF 출시 준비
SK하이닉스 ETF 미국 상륙

미국 뉴욕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와 연계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출시가 다음 주를 전후해 본격화할 전망이다. 출시 예정 상품이 6개를 넘는 데다 일부 운용사는 인버스 상품도 준비하고 있어 반도체 단일 종목 변동성이 U.S. 시장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이라이트

  • ProShares, Leverage Shares, and Rex Shares plan to launch more than six SK하이닉스 ADR-linked leverage ETFs and related inverse products in the U.S. next week.
  • The rapid increase of single-stock high-leverage ETFs raises concerns about heightened price volatility for SK하이닉스 and associated markets, as seen with similar products in Hong Kong.
  • Korean authorities, including the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and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are closely monitoring potential market impacts and may discuss regulatory measures if necessary.

출시 일정과 상품 구도

서울경제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프로셰어즈, 레버리지 셰어즈, 렉스 셰어즈 등 U.S. 자산운용사들은 SK하이닉스 ADR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운용사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다음 주까지 6개 이상의 관련 상품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일부 회사는 기초자산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단일 종목을 추종하는 고배율 상품이 한꺼번에 늘어나면 해당 종목과 연계 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장 변동성 우려와 국내 대응

SK하이닉스를 단일 종목으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앞서 홍콩에서도 출시됐다. 홍콩 자산운용사 CSOP가 내놓은 관련 상품은 한때 160억달러, 약 24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세계 최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성장했다.

이 같은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증시의 큰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 왔다. U.S. 시장에서 관련 ETF가 출시되면 뉴욕 증시에서도 유사한 수급 왜곡과 변동성 확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시장 영향을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시장 상황 점검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며, 보완이 필요하다면 회의에서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싸고 코스피 변동성 확대와 투자자 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제도 점검 필요성이 부각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청와대는 도입 이후 나타난 시장 영향과 투자자 보호 장치를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 시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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